석유수출기구(OPEC)는 11일 발표한 석유시장 월간보도서에서 미국 석유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는 원유시장 수급균형 구조에 압력이 될 것이며 또한 국제 원유가격의 반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OPEC은 원유시장의 미래 반등의 잠재력은 혈암유 및 기타 원유 공급 증가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PEC은 또한 미국 원유생산량의 부단한 증가와 예상을 초과한 재고가 국제 원유시장에 압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국제유가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유가의 대폭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OPEC은 지난해 연말에 감산을 결정해 시장의 불균형 문제에 대처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감량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으며 유가의 뚜렷한 상승이 없고 미국 원유생산량만 뚜렸하게 증가했습니다.
OPEC은 현재 국제유가가 여전히 높은 공급량의 압력을 받고 있어 시장이 균형의 방향으로 나가가는 기대치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OPEC은 계속하여 기타 원유생산국의 원유생산량 기대치를 상향조정하여 2017년 기타 원유국 일별 생산량을 재차 37만배럴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계산하면 2017년 비 석유수출기구의 원유생산국의 일일 원유생산량은 2016년에 비해 95만톤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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