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영극(皮影戲: 그림자 극) 공연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간쑤(甘肅, 감숙)성 딩시(定西, 정서)시의 한 피영극(皮影戲: 그림자 극)단이 둔황(敦煌, 돈황)시 페이톈극원(飛天劇院, 비천극원) 무대에 올라 연일 멋진 공연을 펼쳤다. 그들은 향토적인 분위기, 우렁찬 창강(唱腔: 중국 전통극의 노래 곡조),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의 표현 등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영극(皮影戲: 그림자 극) ‘악단’
피영극은 동물 가죽이나 종이를 인물 형태로 만든 작품을 가지고 공연을 하는 중국의 민간 희극이다. 흰색 천을 배경으로 깔고 그림자를 조정하며 동시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각종 타악기와 현악기 연주 등으로 향토적인 느낌을 표현하기도 한다.
피영극(皮影戲: 그림자 극) 연출
피영극(皮影戲: 그림자 극)에 사용되는 작품
피영극은 중국 민간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예술이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피영극은 서한(西漢) 시기에 처음 시작되었고 당(唐)대 부흥하기 시작해 청(淸)대 전성기를 누렸으며 원(元)대 서아시아와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피영극은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피영극(皮影戲: 그림자 극)에 사용되는 작품
피영극(皮影戲: 그림자 극) 공연
2011년 중국 피영극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명록에 등재되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