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홍콩 귀환 15주년을 맞으며 중앙정부는 일련의 정책조치를 제정해 내륙과 홍콩의 협력을 강화하고 홍콩의 경제사회발전을 한층 지지키로 했다.
기자가 최근 국무원 관계 부문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이들 정책조치는 주로 경제무역, 금융, 교육, 과학기술, 관광, 광둥과 홍콩 협력 등 여섯 가지 내용이 망라된다.
경제무역 협력 분야에서 '내륙과 홍콩간의 보다 밀접한 경제무역관계 구축에 대한 배치' 아홉 번째 보충협의를 체결하며 내륙과 홍콩 기업이 연합해 대외 투자에 나서는 것을 추진하며 주장 삼각주지역 항구, 공항, 궤도교통 사이의 연결과 협력을 지지한다는 등 내용이 포함된다.
금융협력에서는 홍콩을 통한 위안화무역 투자 결제를 지지하며 홍콩이 내지 자본시장에 장기적으로 자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며 상하이, 선전, 홍콩의 공동 합자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는 등 내용이 망라된다.
교육교류에서는 내륙과 홍콩 대학교 사이의 교류를 늘리고 홍콩 대학이 광둥성에 와서 합작 형식으로 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격려하며 광저우, 선전에 홍콩 청소년과 교류할 수 있는 활동기지와 청년혁신 창업기지를 설립한다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 협력 분야에서는 홍콩과학기술인이 국가 중대 과학기술프로젝트와 국가인재신청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며 관광협력 분야에서는 내륙 관광단이 유람선을 이용해 홍콩을 거쳐 타이완에 이른 후 계속 일본이나 한국 관광에 이어 내륙으로 돌아오는 관광코스를 허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앙정부는 홍콩에 대한 물자제공 시스템 및 통관제도를 계속 보완해 내륙에서 홍콩에 기본 생활용품을 안전하고 안정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확보할 계획이다. (출처: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