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후 7시, 제1회 중국(연변)조선족문화관광축제 개막식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인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연길 시위, 시정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을 맞이하여 중국조선족 문화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확대하며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융합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 계렬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강호권 연길시위 서기와 김수호 연변주인민정부 주장은 축사에서 연변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 발전의 맥락을 분석하고 개혁개방후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를 긍정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관광의 거대한 경제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간 협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개막식은 선구자, 생명, 수확, 꿈을 향해 총 4개 주제를 둘러싸고 조선족 특색이 짙은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관광축제는 불빛축제, 농악무공연, 민속음식체험, 중한국제청소년축구시합, 교육성과전시, 뮤직포럼 등 행사들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게 된다.
관광축제는 연변주인민정부, 길림성문화청,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 연변주문화방송신문출판국,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였다.
료녕신문 취재팀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