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 상황이 대화 국면으로 진입된 것을 크게 환영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을 "고무적 신호이자 긍정적 행보"라고 평가하며 "이는 (양측 간)신뢰를 높이고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남북 대화는 "조선이 더 광범위하고 신뢰할만하며 의미있는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토대를 준비한다"면서 "이것은 한반도에 완전하고 증명할 수 있으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남북은 9일 고위급 회담에서 조선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남북 군사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그 이튿날인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건이 마련되면 남북 간 정상회담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