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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교사가 부모 직업으로 학생등급을 나누다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1.31일 10:17
  (흑룡강신문=하얼빈) 1월29일, 한 가장이微博에 자신의 아이가 백색시실험소학교 3학년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담임인 장모가 학생들을 심하게 차별하면서 몇명의 학생들의 작은 움직임과 주의력이 집중되지 않는 등 빌미로 자주 학생들의 뺨을 때리거나 발로 차는 현상이 빈번하다고 폭로하였다.

  폭로한 가장은 “장모모는 여러차례에 거쳐 학부모 위쳇그룹채팅에서 자신이 만든 홍탕을 팔았고 홍탕을 구매하는 수량과 학생이 학교에서 ‘면벌금패(免罚金牌)’를 얻는 것은 관계있다 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직접적인 폭력행위 외에도 장모모는 전반 학생들을 동조하여 잘못을 저지른 학생과 말을 섞지 말라고 하였고 고립된 학생들에게는 정신적인 피해까지 주었다.



  대화장면을 캡쳐한 사진에 근거하면 장모모는 언어적으로 매우 오만할 뿐만아니라 학생과 가장을 비꼬고 학생이 학교에서의 대우로 부모를 위협하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당신이 나에게 책임을 물으면 난 당신의 아이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고 당신이 나를 욕하면 나는 당신의 아이를 욕할 것이다. 당신이 나를 욕하면 나는 어른이기에 감당할수 있지만 내가 당신의 아이를 욕하면 아이들은 어려서 감당하기 어려울것이다.”



  

  뿐만아니라 가장의 직업 또한 학생들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되였고 학생과 가장을 대하는 태도도 결정되였다고 한다. 대화장면을 캡쳐한 사진에 따르면 한 학생의 아버지가 학생이 혹시 처벌을 받아 당직을 서는 것이 아닌지 물었더니 장모모가 답하기를 “당신은 어느 회사에 다니는가? 무슨 회사인가? 직무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먼저 대답해야 알려주겠다.”고 하였으며 그 가장이 자신은 보통 회사직원이라고 하자 장모모는 “그 애가 당직을 서는지 아닌지는 잘 모른다. 이후부터 그애가 보이지 않은면 당신이 알아서 찾아라.”고 답했다.



  

  또 다른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는 학부모의 폭로에 따르면 장모모가 자신의 직업을 알고 난 후 “난 너의 아이를 보면 장례식장이 생각나는데 어떻게 그 아이를 보살피고 어떻게 가까이 하며 관심해주겠는가?” 하면서 학생을 다른 반급으로 옮길 것을 권했다. 이에 가장이 거절하자 장모모는 “당신의 아이는 담력도 약하고 내향적이며... ...이러면 당신의 아이한테도 영향이 없겠는가? 당신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옮기지 말고...”라고 답했다고 한다.



  한편 백색시 실험소학교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모모선생님은 경험이 풍무하고 사업에 충실하는 어문선생님이다”고 소개하면서 학교를 대표하여 2015년 우강구역의 송교하향활동(送教下乡活动)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1월29일 오후 매일인물의 보도에 따르면 광서백색시 우강구역교육국은 사업조를 성립하여 조사를 시작했고 교육국의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들은 모두 사실이며 공개되기 이전에 장모모는 이미 정직당했으며 기률검사위원회에서도 본 사건을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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