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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원장, 정월대보름 연등회 관련 첫 공개 답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05일 10:14
  (흑룡강신문=하얼빈) 94년만에 처음 야간 개장해 정월대보름 연등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지난 2일 산지샹(單霽翔) 고궁박물원 원장은 “올해 정월대보름에 우리의 달이 파리보다 더 둥글었다”고 밝혔다.

  고궁박물원은 2일, 싱가포르 거부 황팅팡(黄廷芳, Ng Teng Fong) 자선기금 모금 고궁박물원 서명식을 열었다. 산 원장은 참석한 내빈들에게 1년간 고궁의 상황을 소개하고, 얼마 전에 종료된 ‘자금성 정월대보름 밤’ 연등회에 대해 설명했다.

  산 원장은 “이번 연등회는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견해가 있다”면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보다 조명이 멋지지 않다는 반응이 있길래 달려 가서 보니 확실히 멋있었다. 하지만 양자는 서로 다르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조명쇼는 사람들이 그곳에 서서 조명의 변화를 구경하는 것으로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했다. 반면 우리는 사람들이 조명 아래를 거닐고, 환경 속을 거니는 것으로 개인이 참여해 감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 원장이 “개인적으로 올해 정월대보름에 우리의 달이 파리보다 둥글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마치자마자 현장에서는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번 대보름 연등회 준비를 위해 고궁은 행사 전후 12일 밖에 소요하지 않았다.

  12일 만에 이런 연등회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산 원장은 “우선 고궁 직원들의 열정이 있었다. 문화와 여행을 융합하는 배경에서 고궁은 박물원이자 관광지이므로 문화와 여행을 융합하는 부분에서 실천을 해야 한다. 동시에 18년간 계속된 옛 건축물 수리와 복원 덕을 봤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자금성의 완벽한 경관을 보여줄 수 없었을 것이다. 대량의 문물이 ‘평안 고궁’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되면서 ‘자금성에서 보내는 설’ 행사 중 이렇게 큰 규모의 문화재 전시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자문자답했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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