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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립칼럼 8] 1등의 독서법

[모이자] | 발행시간: 2019.03.10일 09:00
세계를 지배하는 0.1%는 모두 독서가였다. 세계 부자 1위 빌 게이츠, 2위 워렌 버핏은 책 벌레였다. 손정의는 젊은 시절 병원에서 4,000권을 읽어서, 일본 부자 1위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인슈타인도 젊은 시절 특허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자유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독서하며 공부했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를 지배한 0.1%의 인재들은 모두 위대한 독서가이며, 압도적인 독서량이 그들을 세계적인 천재로 만들었다.

인공지능 시대가 왔다. 그러면 사람은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람의 뇌는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합친 것만큼 복잡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뇌는 1,000억 개의 신경세포인 뉴런과 1,000조 개의 신경 연접부인 시냅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 마디로 뇌는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고 신비한 물체다. 그러니까 부지런히 뇌를 개발하면 인공지능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고, 개발하지 않으면 도태되어 잉여 인간이 될 뿐이다. 그러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뇌를 어떻게 개발해야 할까? 답은 독서다! 독서는 항상 운명 개조의 결정적 수단이었다.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해서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소크라테스의 웅변처럼 독서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최적의 수단이다.

사회 지도층은 늘 독서가들이었다. 당연히 독서가들이 항상 세상을 지배해 왔다. 토마 피케티는 “21세기는 자본이 노동의 가치를 앞서고 있다.”고 했다. 한 번 자본력에서 뒤떨어진 사람은 노동으로 부자가 되기 어렵다는 뜻이다. 실제로 ‘돈이 돈을 보는 속도’가 ‘사람이 돈을 버는 속도’보다 빠르다. 저성장이 장기화되면서, 계층의 고착화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사회로 변신하는 중이다. 부와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이다. 사회 구조를 비판해야 할까? 천만에! 손 안에 핸드폰이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핸드폰 보다 소중한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게으른 본인을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문제의 원인은 외부에서 찾기 시작하면, 분명히 비판적이고 염세적이고 낙오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친 듯이 자기 개발을 해야 한다. 최고의 지름길은 독서로 자기 개발을 해서, 사회와 부를 따라잡는 것이다. 더 나아가 추월해서, 사회를 이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회는 갈수록 복잡해져 가고, 그에 따라 사회는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 문제해결 능력은 문제의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 이해한 문제의 해결책을 빨리 찾는 능력, 찾은 해결책으로 원하는 목표에 빨리 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독서는 이 모든 능력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책에 수많은 인생의 실패담, 성공담, 위기 관리법, 인재 관리법, 시간 관리법, 인생 관리법, 대화법, 자기 개발법 등이 다 있기 때문이다. 100년의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의 인생을 독서 10일로 샅샅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나의 실패로 배우고 깨닫느냐, 남의 실패를 책으로 배우느냐 깨닫느냐? 책을 잡지 않으면 전자 인생을, 책을 잡으면 후자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여러 천재들의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짧은 칼럼에 그 독서법들을 다 옮길 수는 없으니, 그중에 내가 도전하고 있는 독서법 하나만 소개한다. 바로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이다. 그는 3~14살에 고전, 역사, 논리학, 수사학, 경제학 등을 아버지에게 배웠다. 15살에는 당대 지식인 반열에 올랐다. 그는 인문고전 독서 덕분에, 또래들보다 최소한 25년 이상 앞서 나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의 아버지가 평범했던 그를 조기 독서교육 시켰던, ‘밀 가정의 독서법’을 살펴보자.

첫째,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만심을 가지지 않는다. 둘째, 등대가 되어줄 역할 모델을 책에서 찾는다. 셋째, 모험담 등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다. 넷째, 여행을 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다. 다섯째, 책을 읽고 줄거리를 토론한다. 여섯째, 배운 것을 타인에게 가르친다. 일곱째, 능력 이상의 어려운 책도 읽는다. 여덟째, 학자로 키우려면 고전, 철학 중심으로 독서한다. 아홉째, 한 분야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 열째, 아버지와 자녀가 같은 서재에서 공부하며 독서한다.

어떤 천재는 태어난다. 그러나 대부분의 천재들은 만들어진다. 어떻게? 독서로! 설령 천재로 태어났을지라도 독서에 게으르면, 천재로 태어나 범인으로 죽는다. 이제, 우리도 책을 읽어보자! 2019년, ‘독서의 해’로 지인들에게 선포하고, 올해부터 독서를 시작하자. 그러면 2019년이 인생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리라! 거산 윤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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