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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때 알아두면 좋은 각국 반입금지 품목

[기타] | 발행시간: 2012.07.22일 11:55

미 세관 당국이 반입을 금지한 달걀 모양의 초콜릿 제품 ‘킨더 서프라이즈‘.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킨더 서프라이즈’를 가지고 미국 국경을 넘던 커플이 미국 국경경비대에게 2시간 동안 구속됐다가 풀려난 뒤 수천 달러의 벌금을 낼 위기에 처했다고 내셔날포스트와 CNN 등 외신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내셔날포스트 인터넷판) 뉴시스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독일 초콜릿회사 페레로사가 만든 달걀 모양의 초콜릿 속에 플라스틱 장남감이 있는 ‘킨더 서프라이즈’를 가지고 미국 국경을 넘던 커플이 미국 국경경비대에 2시간 동안 구속됐다가 풀려난 뒤 수천 달러의 벌금을 낼 위기에 처했다고 내셔널 포스트와 CNN 등 외신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이 제품 속에 들어 있는 소형 장난감이 어린이가 입에 넣다가 기도가 폐쇄될 위험이 있다며 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크리스 스위니와 브랜드 루는 이 제품 6개를 밀반입한 혐의를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이에 CNN은 해외여행 중 현지법을 몰라 밀반입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반입 금지 품목에 대해 경고하며 특이한 반입금지 품목10가지를 소개했다.

CNN는 그러나 이 품목들에 관한 정보가 정확한 것이긴 하지만, 법률이 바뀔 수 있으니 여행객은 출발 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1. 초콜릿 제품 킨더 서프라이즈(미국)

미 세관 당국은 2010년부터 1700건을 적발해 2만5000개의 킨더 서프라이즈를 압수했다. 당국은 부활절 전에 이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 제품이 비영양성 물질이 내포돼 만 3세 이하 어린이에 위험할 수 있다며 반입을 금지했다.

2. 마마이트와 베지마이트(덴마크)

덴마크 정부는 영국과 호주에서 이스트 추출물로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인 이 식품들에 비타민이 과다하게 들어 있다며 반입을 금지했다.

3. 무선전화기(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당국이 규정한 반입 규제 품목에 살아 있는 동물 등 일반적 금지 품목과 함께 허가받지 않은 무선전화기도 포함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

4. 모기장(나이지리아)

CNN은 대부분 국가는 모기장이 여행객이 모기 관련 질병을 예방한다고 생각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예외라며 나이지리아 정부가 정한 반입 금지 품목에 미네랄 워터, 과일, 보석과 함께 모기장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5. 전기냄비, 토스터, 다리미(쿠바)

쿠바 여행 시 수하물에 가전제품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CNN은 당부했다. 동물 부산물, 공중도덕에 반하는 내용이 인쇄된 제품은 당연히 반입 금지되지만, 전기 프라이팬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6. 가지, 붉은 고추(중국)

농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는 외국의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조치다. 중국 세관 당국은 가지와 붉은 고추도 외국의 질병을 확산시킨다고 보고 있다.

7. 새 옷(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입국 시 수화물에 새 옷을 3개 이상 가지고 갈 수 없으며 초과할 경우 과세 대상이 된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이 같은 위반 사항을 어떻게 단속하고 감시하시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속에 걸릴 경우를 감안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하기 전 옷을 모두 착용하라고 CNN은 조언했다.

8. 악기(뉴질랜드)

뉴질랜드 당국이 단속해야 하는 악기는 너무 많아 철저히 단속하지 못하지만, 악기를 집에 놔두고 가는 것이 좋다고 CNN는 밝혔다.

9. 세라믹 식기(미국)

세라믹 식기를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았지만, 미국 세관 당국은 세라믹 제품, 특히 멕시코, 중국, 홍콩, 인도의 세라믹 식기에 납이 많이 들어 있어 들고 들어오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10. 껌(싱가포르)

싱가포르의 껌 반입 금지는 이미 유명하지만, CNN은 이를 믿지 못하는 관광객이 많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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