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으로 10일 밤 인류력사상 첫 블랙홀 사진이 중국 등 세계 6개 나라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이는 인류력사에서 처음 사진으로 공개된 블랙홀 모습이다. 아인슈타인이 제기했던 일반 상대론은 극단적인 조건하에서도 여전히 성립됐다.
중국과학원 상해천문대연구원 로여삼은, 이 블랙홀 사진은 처녀자리의 거대한 타원형 은하계의 중심부에 위치했고 지구와는 5500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질량은 태양의 65억배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사진속 블랙홀의 중심부 검은 부분은 블랙홀과 블랙홀을 포함하는 그림자이고 꼬리의 빛나는 부분은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휘여진 빛이다.
중국과학원의 상해천문대 연구원 원봉은, 블랙홀 자체로 빛을 낼 수 없지만 블랙홀의 가장 주요한 특점은 중력이 비교적 강하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블랙홀 주변에는 아주 많은 기체들이 존재하며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빨려들어가는 과정에서 기체들은 아주 뜨겁게 변하기 때문에 블랙홀은 아주 강한 복사를 방출한다고했다.
소개한데 의하면 사진속 빛꼬리가 뜨거운 기체들의 열복사 방출 모습이다.
중국과학원 상해천문대 심지강 국장은, 이번 블랙홀 사진이 블랙홀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시각적인 증거일뿐만 아니라 강한 중력장이 존재하는 극단적인 환경속에서도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이 성립된다는것을 재차 검증하였고 이는 블랙홀 주변 물질의 부착과 분출의 형성과 전파를 연구하는데 유조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