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동 (오상조선족실험소학교 4학년1반)
(흑룡강신문=하얼빈)친구들은 다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친구는 의사로 되기를 바라고 어떤 친구는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일 것입니다. 나도 친구들과 같이 자기의 꿈이 있습니다.
나는 1학년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때 내가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리유는 지금과 완전히 다릅니다. 1학년때 나는 숙제를 하기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이 되면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리유가 달라졌습니다. 나는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놀기도 하고 친구처럼 대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지식을 남김없이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고 학생들이 잘 리해하지 못하는 문제는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숙제를 많이 내주지 않고 학생들이 방학을 더욱 즐겁게 놀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또 학생들과 함께 놀이터에 가서 놀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사이좋게 지낼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잘못을 하였으면 꾸짖지 않고 차근차근 일깨워주고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도록 할것입니다.
학생들도 나에게 자기의 희로애락을 다 말해줄 것이며 친하게 지낼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녹두”선생님이 아니고 “좁쌀”선생님으로 되여 학생들이 앉는 자세와 필을 잡는 자세 등을 매일매일 타이르고 학생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려고 마음 먹습니다.
이것은 바로 나의 꿈입니다.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에 가야 고기를 잡는다고 나는 지금부터 공부를 잘하여 선생님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지도교원:공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