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심야, 우리나라가 북두 3호 시스템 첫 경사 지구동기궤도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그리고 장정3호 갑 계렬 운반로케트는 이로써100차례 비행을 실현했다.
4월 20일 밤 10시 41분 “장정3호 을”형 운반로케트가 서창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굉음과 함께 로케트 밑부분에서 화염이 분출되면서 로케트가 밤하늘을 향해 솟아올랐다.
북두3호 위성 총설계사 진충귀는, 이번 발사는 북두3호 시스템의 제20번째 네트워킹 위성으로 북두3호 시스템의 첫 경사 지구동기궤도 위성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 같은 혼합 별자리 설계는 북두시스템이 독자적으로 갖고 있는, 국제적으로도 처음 만들어진 위성으로서 미래 세계에 더 량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했다.
이번 발사는 “장정3호 갑” 계렬 운반로케트의 제100차례 비행이자 우리나라 첫 발사차수가 100차를 돌파한 단일 계렬의 운반 로케트이다.
장정 3호 갑형 계렬 로케트 총설계사 강걸 원사의 소개에 다르면 1994년 첫 비행이래 장정3호 갑형 계렬 로케트는 북두 프로젝트, 달 탐사 프로젝트, 통신위성 프로젝트, 기상위성 프로젝트, 국제상업발사 등 과업을 완수하여 우리나라 미래 우주항공사업 발전에 량호한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장정3호 갑”형 계렬 운반로케트 발사 성공률은 98%에 달해 발사 정확도와 발사 성공률 모두 세계 선진수준에 이르러 우리나라 로케트의 세계적 지위를 높였고 중국 우주항공 사업을 위해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