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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관전 포인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4.28일 10:11
  (흑룡강신문=하얼빈) 4월 25-27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올해 중국의 가장 중요한 홈그라운드 외교 행사이다.

  ‘일대일로’ 건설이 6년 사이에 빠르게 발전해 온 배경 하에,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정상포럼에서 어떤 구체적인 배치를 하게 되고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어떤 성과를 취득할 것으로 전망되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관전 포인트 1: 유례없이 높은 규격의 참석자, 중국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포럼 기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정상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지도자 원탁회의를 주재한다. 중국 정상이 글로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각 국 정상과 어떤 공감대를 달성할 것인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이번 정상포럼 참석자들의 직급이 첫 회 때보다 높다. 37개 국가의 정상, 정부수뇌와 유엔 사무총장,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번 정상포럼에 참석하게 되고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일본, 한국, EU 등도 정상 위탁을 받은 고위급 대표가 참석하게 되며 세계 5대주 각 지역을 망라한 150여개 국가와 90여개 국제기구의 근 5,000명 외국 귀빈이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딩이판(丁一凡) 칭화(清華)대학 국가전략연구원 연구원은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귀빈의 직급이 제1회 때보다 높다는 것은 ‘일대일로’의 영향력과 매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화리밍(華黎明) 외교부 공공외교자문위원회 위원은 제1회 포럼에 비해, 더욱 많은 나라가 적극적으로 회의 참석 의향을 보였고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 정상 전원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서방 국가 정상들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국제사회가 실제 행동으로 ‘일대일로’에 믿음표를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포럼에서 각 국 정상과의 충분한 교류를 통해 ‘일대일로’ 향후 발전을 위한 정층설계를 할 것”이라며 화리밍 위원은 정상포럼은 한편으로, 국내외 정상들에게 다자 협상과 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고 다른 한편으로, 양자 관계를 발전 및 공고히 하고 제3자 시장 협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는 더욱 광범하고 더욱 긴밀한 파트너 관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된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 2: ‘일대일로’ 고품질 발전의 실현을 어떻게 추동할 것인가?

  6년의 발전을 거쳐, ‘일대일로’ 구상은 이미 이념에서 행동으로, 비전에서 현실로 옮겨졌고 그 성과는 예상을 추월했다. 현재 126개 국가, 29개 국제기구가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참여국의 무역 총금액은 6조 달러 넘었고 투자는 80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일대일로’ 건설의 발전은 양에서 구현될 뿐만 아니라, 질의 격상에서도 구현되고 ‘연선’국가란 지리적 범주를 떠나 이미 국제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며 딩이판 연구원은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미래 발전을 기획하는 것이 이번 정상포럼의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포석과 ‘큰 윤곽’을 완성한 상황에서 ‘일대일로’가 고품질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교하고 디테일한 ‘공필화’를 그려주는 것이 향후 업무의 중점이다.

  장시헝(蔣希蘅) 중국국제발전지식센터 부주임,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부연구원은 “제1회 포럼이 협력 이념과 로드맵에 관한 각 측의 공감대 달성을 추동한 것이었다면 제2회 포럼은 구체적인 조치를 출범해 ‘일대일로’ 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포럼을 통해 어떻게 일부의 약한 카테고리를 개선하고 ‘일대일로’ 건설을 더욱 높고 실속 있게 촉진해 더욱 많은 공감대를 달성한 것인지도 이번 포럼이 논의할 주제 중 하나라고 장시헝 부주임은 말했다.

  관전 포인트 3: 포럼 세션이 제1회 때보다 배로 늘어난 것은 무엇 때문인가?

  혁신적인 배치는 이번 정상포럼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다. 포럼 세션이 제1회 포럼 때보다 배로 늘어나 12개 세션을 마련했다. 기존의 정책소통, 시설연통, 무역창통, 자금융통, 민심상통, 싱크탱크 교류 등 포럼 세션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청렴, 디지털, 친환경, 혁신, 지방협력, 해외 경제무역협력구 등 세션을 추가했다.

  장시헝 부주임은 “신규 추가한 세션은 국제 경제,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 추세를 잘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일대일로’ 고품질 발전의 방향과 내용도 명확히 제시했으며 이는 지속발전가능한 국제 규칙과 최적의 실천에 기준을 맞추는데 도움된다”고 말했다.

  화리밍 위원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참여한 각 측은 관련된 포럼 세션에서 청렴, 환경보호 등 공동으로 관심가지는 문제에 대해 진일보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고 이는 ‘일대일로’ 구상의 중요성을 부각하는데 도움된다고 말했다.

  그 밖에, 이번 정상포럼은 처음으로 개업가대회를 가져 각 국 상공업계의 연계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장시헝 부주임은 국제사회는 ‘일대일로’ 이념을 크게 찬성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기업이 여기에 참여할 수 있는 거침없는 채널을 찾지 못했고 기업가대회는 이들 기업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 4: 포럼 성과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

  포럼 기간, 지도자 원탁회의는 연합공보를 발표할 예정이고 각 측은 일련의 정부 간 협력계약과 실무적인 프로젝트 협력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일부 선진국과 국제 금융기구는 중국과 제3자 시장 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각 나라 상공업계는 일련의 프로젝트 협력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번 포럼의 성과는 매우 풍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발표한 연구리포트에서 ‘일대일로’와 관련된 투자는 중등 빈곤에 처한 글로벌 3,400만명 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고 그중 2,940만명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 국민이라고 지적했다.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포럼과 관련된 상황을 소개하면서 인민을 중심으로 한다는 이념으로 ‘일대일로’ 실무협력이 민생 분야에 더욱 많이 치우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가 광범한 개도국의 인프라 건설을 대대적으로 격상시켰고 나아가서는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했으며 현지 대중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는 것은 많은 협력 프로젝트가 이미 충분히 입증했다.” 량하이밍(梁海明) 하이난(海南)대학 ‘일대일로’연구원 원장은 이번 정상포럼에서 많은 실무적인 프로젝트 협력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각 나라 인민의 생활은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상순, IMF는 2019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3.3%로 하향 조정했다. 전문가는 글로벌 경제성장이 주춤해지고 불안정·불확정 요인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정상포럼이 달성한 많은 공감대는 국제사회의 자신감을 진작시킬 수 있고 글로벌 경제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옌성(張燕生)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수석연구원은 “이번 포럼의 기획과 배치, 그리고 각 측의 착실한 이행과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일대일로’ 고품질 발전의 성과는 각 나라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고 행복한 생활에 대한 인민의 기대를 진일보로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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