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맥주업계를 긴장시킨 중국 맥주의 정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4.29일 10:25
  (흑룡강신문=하얼빈) 상표권 문제로 한국 진출이 막혀있던 중국 맥주브랜드 설화가 한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설화는 중국내 판매 1위와 동시에 전세계 맥주 판매량 1위업체다. 다만 '설화'라는 이름 대신 슈퍼엑스라는 브랜드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4일 설화맥주 관계자는 "설화맥주가 슈퍼엑스 브랜드로 5월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면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에 이은 다섯번째 해외진출"이라고 말했다. 설화 맥주는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의 맥주업체다.

  1993년 영국 사브밀러사와 중국 화륜창업이 만든 합작회사로 료녕성 심양시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2006년에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맥주를 판매하는 회사로 등극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버드라이트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에도 올라섰다.

  2017년 기준 중국 맥주시장은 설화, 버드와이저, 청도, 연경, 칼스버스로 등 5개 회사가 75%의 점유률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설화의 점유률은 27%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설화는 그동안 한국 류통업체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설화라는 브랜드명이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겹친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이 류사브랜드의 란립을 막기 위해 '설화'라는 상표권을 등록했고, 설화측은 본인들의 브랜드를 고집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내 론칭을 하는 브랜드가 '슈퍼엑스'인 것도 이같은 배경이 깔려 있다. 슈퍼엑스는 설화가 내놓은 '용틈천애(勇闯天涯)'라인에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이다. L당 한화 1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알려져 있다.

  수입맥주업계 관계자는 "상표권 때문에 설화 본 제품이 아닌 다른 라인의 슈퍼엑스가 들어온 것"이라며 "청도 등 기존 중국 맥주업체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변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36%
50대 14%
60대 0%
70대 0%
여성 21%
10대 0%
20대 0%
30대 7%
40대 7%
50대 7%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지난해 연말, MBC '나 혼자 산다' 팜유즈 멤버들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올해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목표로 내 건 가운데 박나래가 힘겨웠던 촬영 후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