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7회 중국인터넷동영상대회(CIAVC)의 중요한 일환인 ‘2019중국인터넷동영상발전연구보고서'가 27일 청두(成都)에서 발표됐다. 중국망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중국 인터넷 동영상(쇼트클립 포함) 이용자 규모는 7억2500만 명에 달해 전체 네티즌의 87.5%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쇼트클립 이용자는 6억4800만 명으로 최고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왕창칭(王常青) 중국인터넷정보센터 인터넷발전연구부 주임은 “5G 등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터넷 동영상 산업은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인터넷 접속 데이터 중 인터넷 동영상 앱의 데이터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해 데이터 요금 인하가 데이터 사용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고, 속도 향상과 요금 인하가 인터넷 동영상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