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서장자치구 인민정부가 초청한 여러 국가의 베테랑 언론인들이 12일 린즈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라싸로 가서 시찰 방문을 계속했다.
시찰단은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아르헨티나, 네팔 등 국가와 지역의 통신사, 방송국, 신문∙간행물 등 기관의 언론인들과 중국 매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인원은 약3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을 처음 방문한 영국 메리디언사의 CEO는 직접 와서 보는 것과 TV 프로그램을 통해 본 것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면서 “서장의 눈부신 햇빛과 고지대의 산소가 희박한 느낌, 날씨 변화 등은 TV 프로그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서장을 세 번째 방문한 이탈리아 경제지 ‘일 쏠레 24 오레(IL Sole-24ORE)’의 기자는 서장에 올 때마다 매번 많은 변화를 느낀다면서 “처음 서장에 왔을 때는 산간지역 사람들이 정말 가난했다. 지금 그들은 의식주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생활도 더 나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40년간 서장에는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났다. 경제와 사회 발전의 성과가 정말 크다” 전 몽골 통신사 편집장은 이틀 간의 시찰 방문을 통해 그가 ‘읽은 서장’과 ‘상상 속의 서장’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몇 편의 글을 이미 구상하기 시작했다. 내가 본 서장을 몽골 국민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