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화통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8일 소식을 발표하여 최근 국제시장의 유가변화 상황에 비추어 현행 가공유 가격형성기제에 따라 2019년 9월 18일부터 국내 휘발유, 디젤유 가격을 톤당 평균 125원씩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련속 두번째로 되는 휘발유, 디젤유 가격 상향 조정을 거쳐 이번에 휘발유, 디젤유 가격이 리터당 약 10전씩 인상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중국석유,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3대 회사에서는 가공유 생산과 조달, 운송을 잘 조직하여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국가 가격정책을 엄격히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각 지역 관련 부문은 시장감독관리 검사강도를 제고하고 국가 가격정책을 집행하지 않는 행위를 엄격게 조사처리하여 정상적인 시장질서를 수호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12358 가격감독관리 플랫폼을 통해 가격위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감측중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가공시설 및 유전의 피습이 이번 가격조정주기내 국제시장 원유가격 인상의 주요원인이라고 분석하였다. 하지만 당면 글로벌 원유 재고량이 충분하고 시장공급이 전반적으로 량호하며 돌발사건의 직접영향이 제한되였기에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대폭 인상을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