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아시아축구련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AFC는 2월 23일 ACL 8강 대진표를 발표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2팀,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1팀이 8강에 올랐다.
한국의 전북 현대와 울산 HD는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전북은 포항(한국)을 1·2차전 합계 3-1로 눌렀고, 울산은 반포레 고후(일본)에 합계 5-1로 완승을 거두고 16강을 통과했다.
한국인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산동태산팀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출해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소속 3개 구단과 아랍에미리트(UAE) 소속 알아인이 8강에 올랐다.
알아인(UAE)과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세우는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는다. 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으로 구성된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는 네이마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마우콩 시우바 등이 포진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4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2월 23일 열린 16강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와 알힐랄은 각각 나브바호르(우즈베키스탄)를 2-1로, 세파한(이란)을 3-1로 꺾고 나란히 8강행 막차를 탔다.
▲ 동아시아
전북 현대-울산 현대 (한국)
산동태산(중국)-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 서아시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