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올림픽 국제종목국제련맹련합(ASOIF.이하 '하계올림픽협회')은 4월 19일 세계륙상련맹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최근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4월 10일, 세계륙상련맹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첫 국제스포츠기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파리 올림픽 륙상경기 금메달리스트 48명에게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배정한 배당금 중 240만달러를 내와 5만 달러씩 포상금으로 줄 예정이다. 세계륙상련맹의 계획에 따르면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메달을 딴 모든 륙상선수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하계올림픽협회는 성명에서 운동선수야말로 올림픽운동의 중심이고 올림픽 성공의 관건이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세계륙상련맹의 이런 행동은 더욱 복잡한 문제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하계올림픽협회는 세계륙상련맹은 하계올림픽협회의 한 성원단위로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하계올림픽협회와 상의하지 않았다며 세계륙상련맹의 이 결정은 이미 많은 성원들의 주목과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하계올림픽협회는 이 결정은 올림픽의 가치관과 올림픽의 독특성을 손상시켰다며 올림픽 금메달에 가격을 매겨서는 안된다고 표했다. 많은 경우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상업적 광고로 간접적으로 리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륙상경기련맹의 결정은 하위 선수들을 홀시했다. 또한, 일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소속국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민족적 자부심에서 출발한 포상을 받았는데 세계륙상경기련맹의 포상금은 이와 다르다.
"하계올림픽협회 성원간의 단결은 스포츠 관리와 올림픽운동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하계올림픽협회는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계륙상련맹에 우려를 제기할 것이며 회원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간의 대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마국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