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8일 중경대학교에서 열린 ‘드래곤 계획(Dragon Programme)’ 제4기 2019육지 원격탐지 고급양성반에 따르면, 중국과 유럽의 과학기술 협력 ‘드래곤 계획’은 출범 15년간 1500여명의 과학자를 교육해 중국과 유럽을 위해 원격탐지 분야 예비 인재를 양성했다.
과학기술부 국가원격탐지센터 책임자는 ‘드래곤 계획’은 중국 과학기술부와 유럽우주국(ESA)의 대지관측 분야의 중대한 국제 과학기술협력 계획으로 협력연구를 펼쳐 원격탐지기술 응용 수준의 제고를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드래곤 계획’은 2004년 출범됐으며 연구 주기는 4년이다. 현재 시행 중인 ‘드래곤 계획’ 제4기(2016-2020년)는 28개 협력 프로젝트를 설정했으며, 양측은 중국과 유럽 양측의 위성 데이터를 중심으로 농업과 임업, 수리, 재해, 측량, 대기, 해양 등 분야에서의 응용을 중심으로 협력 연구를 하고 있다.
‘드래곤 계획’ 협력 틀에서 중국과 유럽은 매년 1기 고급 연수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의 교육 주제는 ‘육지 과학과 모니터링 분야에서 원격탐지 과학기술의 응용’이다.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영국 뉴캐슬대학교, 중국과학원 등 대학교와 과학연구기관의 육지 원격탐지 응용 연구 전문가 26명이 청년 과학자, 박사 과정 학생 및 박사후연구원 110명에게 강의를 했다.
‘드래곤 계획’ 출범 15년간 고급 연수교육 행사를 통해 교육을 받은 인원은 15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드래곤 계획’은 중국과 유럽 양측을 위해 원격탐지 분야의 예비 인재를 양성했으며, 중국-유럽 과학기술협력의 훌륭한 본보기로 자리잡았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