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최근 각지에서 잇따라 정책조치를 내와 자동차 소비를 안정, 확대시키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자동차 소비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자동차 업계의 업무복귀률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최근 중앙과 지방 각급 정부는, 자동차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일련의 정책조치를 내왔다. 중앙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구입보조금과 구입세 면제 정책을 2년 더 연장하고 중고차 부가가치세 세률을 기존의 2%에서 0.5%로 낮추었다. 각지에서는, 현지 실정에 비춰 구매제한 지표를 늘리고 새차 소비 보조를 실시하며 “중고차로 새차를 교체하면 보조금을 내주는” 등 방식으로 자동차 소비를 진작시켰다. 현재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심수시의 한 자동차 대리점 책임자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3월 한달을 놓고 보더라도 판매량과 고객 방문량이 85% 정도 회복되였다.
남경의 한 수입자동차 브랜드 전시청 지배인 양범은, 최근 차 보러 오는 고객들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고 표하였다.
자동차 생산 면에서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파악한 23개소 기업그룹 최신 업무복귀와 생산재개 조사상황을 통계해 보면, 완성차 생산기지는 업무를 전면 회복하였고 생산재개 상황은 지난해 평균 수준의 75%에 달한다. 하지만 업계 인사들은, 국외 전염병 정세가 심각해지면서 일부 수입 차종과 부속품 공급이 딸릴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