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19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각 국은 방역 협력을 '정치화'하지 말며 세계보건기구가 글로벌 방역 협력에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일부 국가가 자국 내 상황 악화의 책임을 다른 나라에 전가하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미국 지도부가 최근 WHO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미국 측 입장이 비건설적이고 시의에 맞지 않으며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코로나 19라는 공동의 적에 맞서야 한다며 중국은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WHO가 글로벌 방역 협력에서 계속 지도적인 역할을 발휘할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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