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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 의료지원팀 파견 60돐… 대국의 흉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05일 15:36
알제리에는 이름이 '사이노바'인 어린이들이 많다. '사이노바'는 중국인이라는 의미이다. 1963년 알제리에 첫 의료지원팀을 파견해서부터 중국 의료진은 알제리에서 신생아 207만여명의 출산을 도와주었으며 루계로 연 2700여만명의 환자를 진찰했다. 이는 60년 동안 중국이 해외 의료지원을 진행한 축도이다.

최근 중국 해외 의료지원팀 파견 60돐 기념 및 표창대회가 북경에서 있었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을 회견했으며 중국 고위층은 의료지원팀의 성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류보건건강 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하라고 지원팀을 격려했다. 이는 지난 60년 동안 중국이 해외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한 리유이며 향후에도 계속 의료지원팀을 파견할 것임을 의미한다.



1960년대초 중화인민공화국은 발전이 시급했으며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였다. 하지만 금방 독립을 선포한 알제리가 국제적십자회를 통해 세계에 긴급의료원조를 호소하자 중국은 제일 먼저 우수한 의사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파견했다. 그렇게 시작된 중국의 해외 의료지원은 60년 동안 계속 되였다.

2011년 탄자니아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했다. 사흘 동안 중국 의료팀은 400여명의 부상자를 치료했다. 2014년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류행하던 당시 많은 나라의 의료지원팀과 전문가들이 아프리카에서 철수할 때 중국은 예정 대로 기네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했으며 기네 대통령으로부터 공화국훈장을 수상한 첫 의료팀으로 되였다. 코로나19 사태가 폭발한 이후 중국은 국내 방역을 진행함과 동시에 신속히 34개 나라에 전문가팀 38개를 파견해 중화인민공화국 력사에서 가장 집중적이고 범위가 가장 큰 긴급인도주의 원조를 진행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방역을 해서부터 여러 나라의 황열병과 흑사병,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돕고 아프리카의 질병통제센터 건설을 지원하며 방역 국제협력을 진행하기까지 중국 의료원조팀은 의사의 어진 마음과 뛰여난 의술로 현지인을 치료해 지원국 정부와 인민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많은 나라는 중국을 '진정한 벗'이라고 했다. 중국과 탄자니아의 협력 프로젝트인 잰지바르 주혈흡충방역프로젝트는 역내 주혈흡충 발병률을 8.92%에서 0.64%로 낮추어 세계보건기구의 인정을 받았다.

60년 동안 중국이 해외 의료지원에서 거둔 성과는 외부에서 중국을 관찰하는 창구의 하나로 되였다. 시간적으로 볼 때 중국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개도국에 의료팀을 파견한 나라이다. 중국은 76개 나라와 지역에 의료진 연 3만명을 파견했으며 의료보건시설 130여개를 지원, 건설했고 환자 연 3억명을 치료했다. 기여도로 볼 때 중국의 의료지원은 령역과 내실이 꾸준히 확대되였으며 특히 인류보건건강공동체 리념을 제시한 최근 10년 동안 의료지원팀은 지원국의 의료체계 구축을 돕고 의료서비스의 능력 향상을 도와 '수혈식'의 원조를 지속 가능하게 '조혈'할 수 있는 협력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지원국이 도약적으로 발전하도록 했다.

중국 의사의 도움으로 기네의 의사가 최초로 독립적으로 기네 첫 현미경 신경외과 수술을 진행했으며 중국이 탄자니아에 건설한 심장병센터는 탄자니아 환자의 해외 진찰 수요를 크게 줄였다. 중국의 도움으로 아프리카에서 없었던 절단된 사지 재이식과 뇌동맥종양 수술, 초음파 개입 치료, 뇌종양 항암치료 등 치료가 진행되였다. 중국이 구축한 인류건강의 가교는 아프리카 의료 력사에서 많은 '최초'를 창조했다.



오늘날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전력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개도국인 중국은 국내 발전을 추진함과 함께 다른 개도국의 현대화 실현을 돕고 있다. 의료지원도 그중의 중요한 부분이다.

60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중국의 해외 의료지원에서 세계는 평화를 사랑하고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중국의 모습을 보았으며 중국 외교의 대국의 흉금을 보았다. 중국은 세계에 '인류에게 유익한 일이라면 서슴없이 하고 잘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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