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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코로나19 감염되기 쉽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27일 13:18
  위건위전문가팀 조선족의사가 강추한 이것은?

  (흑룡강신문=할빈) 어떤 사람들이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될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코로나19 전문가팀 일원인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 호흡과 리광희주임(조선족. 47세)은 로인과 비만자 그리고 평소에 체질이 허약한 사람들이 감염되기 쉬운 부류에 속한다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체질이 허약한 기준은 무엇일가? 페기가 약한것이 그중 하나이다.



  페기가 약하다는것은 무엇인가

  페기가 약한 사람은 쉽게 숨이 가빠지고 맥이 없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또 어떤 사람은 추위를 쉽게 타는 증상을 보인다. 중의학에서는 '페주피모(肺主皮毛페는 피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라고 여긴다. 페는 기를 주관하면서 호흡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고 피모는 땀구멍을 통하여 기를 퍼지게 하는 호흡조절 기능을 한다. 때문에 페기가 부족하면 피모를 자양하지 못하고 쉽게 땀이 나고 감기에 잘 걸린다. 이런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쉽다.

  페기부족은 어떻게 초래되는가

  일반적으로 페기부족은 두가지로 나뉜다. 한가지는 선천적인 페기부족인데 주로 유전에 의한 페기능 저하로서 어릴때부터 페기가 부족하다. 다른 한가지는 후천적인 페기부족이다. 나이가 들고 몸조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살이 찌면 페기부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기가 부족한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쉬울뿐만 아니라 감염후 중증으로 넘어가기 쉽다. 때문에 평소에 페기를 향상시켜야 한다.

  리광희주임은 사람이 말할때 목소리가 우렁차다면 페기가 충족한 표현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목소리가 낮은 사람은 몇마디만 하면 기운이 떨어짐을 봐낼수 있는데 페기가 부족한 전형적인 표현이다.



  때문에 단련을 통해 기운을 조절하고 사지운동과 윤활한 호흡을 서로 조절하는것이 페기를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를 통해 페기를 보호해주는것을 '페기보양(养肺气)'이라 한다. 자고로 중의는 호흡단련이 인체 전반 기능에 대한 제고에 매우 효과있다고 강조해왔다. 때문에 아래 간단하고 효과가 훌륭한 방법 두가지를 추천한다. 꾸준히 하기만 하면 꼭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

  기립상태에서 두 손을 앞으로 내밀어주어 호흡을 될수록 깊고 완만하게 해준다. 눕거나 앉아서도 가능하다. 중점은 호흡의 빈도를 고르게 해주는것이다. 상대적으로 숨을 짧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여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분당 4회로 시작하면 된다. 6초 들이마시고 9초 내쉬면 1분이다.

  분당 4회를 따라가기 힘드면 매번 호흡시간을 10초로 하고 분당 6회 한다. 이렇게 점차 분당 4회로 넘어가는데 멈춤이 없이 련속적인 호흡이여야 한다.

  이런 호흡을 거치면 페에 어떤 변화가 생길가?

  페포환기가 충분히 이뤄진다. 특히 평소 자주 개방되지 못하던 페포들이 이때 개방되면서 페의 혈류와 기류 비례 즉 환기혈류비 균형을 이룬다. 페포에 기와 피가 있어야 산소가 정상적으로 체내에 들어온다. 기만 있고 피가 없으면 페전색을 초래한다. 페전색은 피가 흐르는 도중에 유리된 혈전의 파편이 페로 통하는 혈관을 막아서 혈액순환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런 단련방법은 호흡기능의 비축에 큰 도움이 된다. 때문에 언제든지 될수록 호흡을 길게 하는 습관을 키우면 건강에 매우 좋다.

  이런 완만하고 깊은 호흡을 하는 방법은 산소부족 걱정은 할 필요는 없고 페포 환기량과 혈류량 비례가 더 고르게 되여 페장, 신경, 면역조절이 훨씬 조화로워진다.

  매일 10분씩 2회, 한주일정도 견지하면 몸에 뚜렷한 변화가 생기게 됨을 느낀다. 때문에 이런 호흡법은 호흡단련중 첫번째 원칙이다.

  두번째 방법은 어깨를 펴주는것이다.

  우리는 책상에 앉아 업무를 하고 머리숙이고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길어 어깨 운동이 제한을 받게 된다. 이는 페의 용량을 줄인다. 때문에 꼭 어깨부위도 충분히 펴줘야 한다.

  두 손으로 어깨를 짚어 중심점으로 삼고 바깥방향으로 팔꿈치로 원을 그려주는 운동을 한다. 가급적 팔꿈치를 가깝게 모았다가 바깥으로 돌려주는데 더 이상 펼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하루에 10분씩 2회 한다. 이런 방법으로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원을 그리는 과정에도 호흡을 배합해준다. 바깥으로 나갈때 숨을 들이키며 안으로 돌아올때 숨을 내쉰다. 이같은 호흡의 배합은 페기의 제고에 더 효과적이다.

  세번째는 호흡의 부하를 일정하게 늘이는것이다.

  상기 세가지 호흡체조를 실제 상황에 근거해 두가지를 골라 단련해도 된다. 한주일정도 견지하면 매우 큰 효과를 볼수 있다. 숨이 고르롭고 계단 오를때 숨차지 않고 말소리가 맑고 높으면 효과를 본것이다.

  왜 호흡체조를 하면 바이러스나 세균의 공격을 막을수 있는걸가?

  리광희주임은 이런 단련을 통해 페속의 기체충만정도가 더 고르게 된다고 말한다. 평소 자주 운동을 하지 않고 호흡을 단련하지 않는다면 아래의 페가 근본 환기되지 않아 기체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호흡단련을 하면 기체는 매우 작은 페포까지 열어줘 옹근 페포가 기능이 향상되며 환기혈류비도 더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는 매우 중요한것으로 외래 바이러스와 세균을 저항하는 능력도 강해진다. 또 만에 하나 감염되더라도 페포탄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페포손상이 쉽게 생기지 않고 페염중증으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리광희 간력:

  조선족. 의학석사.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 주임의사. 호흡과 주임. 국가위생건강위원회 60인 코로나19 전문가팀 일원. 중서의결합진료분야에서 풍부한 림상경험, 량호한 림상효능 자랑. 만성 페쇄성 페질환, 기관지천식, 만성 기침, 기관지확장, 수면호흡정지 등 치료에 능하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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