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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중학 불우학생에 사랑의 손길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6.16일 12:41



지난 6월 12일 오전, 룡정시 룡정중학교에서는 4층회의실에서 전교 사생(대표)들이 참가한 사랑의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활동은 이 학교 9학년 4학급에서 공부하고 있는 담혜영학생을 돕기 위해 조직된 활동이였다.

담혜영학생은 총명하고 활발하며 다재다능한데다 남을 즐겨 도우며 학급뿐만 아니라 학교의 각항 활동에서 활약적이며 품성, 학습성적도 우수하여 줄곧 학년에서 5등안에 드는 학생이다.



졸업학년 학생으로 응당 교실에 앉아 동학들과 함께 자신의 푸른 꿈을 무르익혀가야 할 학생인데 다년래 줄곧 몸에 달고 있던 질병이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면서 부득불 병상에 드러눕게 되였다. 거기에 정부의 지원으로 렴가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아버지는 몇년간 중풍으로 몸이 마비되여 생활자립도 못하는 형편이고 어머니의 직장 로임으로 생활하기도 어려운 처지에 고액의 치료비앞에서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 담혜영학생은 엄중한 영양실조로 몸이 가냘프게 말라버렸다.

기부활동에서 룡정중학 계영호 교장은 창의서를 선독하면서 병마는 무정하지만 우리 인간의 정은 넘친다며 룡정중학은 따사롭고 행복한 대가정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매 학생들은 이 대가정속의 성원으로 학생에게 곤난이 있으면 우리가 서슴없이 도와주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적극 기부활동에 동참할 것을 희망하였다.



계영호교장이 담혜영학생의 어머니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기부활동에서 전교 사생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19768원의 성금이 모여졌는데 학교 해당 령도와 교원 및 학생대표들의 손을 거쳐 담혜영학생의 가족에 전해졌다.

전체 사생들의 혈육과도 같은 관심과 고무격려에 담혜영학생과 가족은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면서 적극적이고 락관적인 심태로 치료를 잘 하여 하루빨리 완쾌되여 학교에 돌아와 좋은 성적으로 사생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룡정중학 김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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