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훈춘-마하린노 철도통상구를 거쳐 러시아의 극동 하쌍 지선으로부터 조선 두만강(라진)으로 향하는 다국 철도 련합운수 렬차에 실은 화물이 지난 6월 29일 조선 두만강 철도역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이번 화물로선의 성공적인 운수는 러시아 국가철도 모스크바 본부 및 조선 국가철도부문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도를 얻었으며 우리 나라의 화물이 러시아 하쌍 지선을 거쳐 직접 조선으로 수송할 수 있는 다국 철도 련합운수 업무의 개척을 비준한 셈이다. 이는 경외 화물 다국운수의 거리를 최대로 단축시켜줬을 뿐만 아니라 로선의 운수실효성을 높이고 물류원가를 낮추는 데 있어서 깊은 의의가 있다.
향후 해상실크로드회사는 이 로선의 시장봉사 잠재력을 일층 심화 및 확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국 련합운수 로선의 물류품종 및 쌍방향 수송 사업을 풍부히 하고 기존의 중러 해양랭장화물렬차의 발전을 지지하는 동시에 정책의 법규가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중러 해양랭장화물렬차 운영 가능성을 연구 및 검토하게 된다. 나아가 중조 라선경제무역합작구 건설을 추동하기 위해 훈춘해양경제합작시범구 발전을 제고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어 통로의 담체를 깊이있게 실시하며 상호 련합 및 수송 사업을 잘함으로써 대외개방 전략을 보다 실속 있게 잘하도록 지지 및 강화하게 된다.
한편 이번 다국 철도 련합운수 시운행은 향후 훈춘(중국)-마하린노(러시아)-라진항(조선)-중국 남방항구의 철도련합운수 및 훈춘-러시아 시베리아 철도-유럽 다국 철도련합운수 등 전략적 발전 목표에 기술적인 지도를 제공하게 된 셈이다. 나아가 훈춘-마하린노 철도통상구가 중러 빈해2호 국제 운수선의 중요한 련결점으로, 대 조선 및 대 유럽 합작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훈춘시 해당 부문에서 전망했다.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