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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요사회] 최대 역지생태이민안치지역의 빈곤퇴치 비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8.03일 11:49
 

[초요사회]23만명의 운명 역전 - 우리 나라 최대 타지역 생태 이민 안치지역의 빈곤퇴치 비결

22년전 여기는 텅텅 빈 ‘백지’였다. 바람이 불면 돌멩이가 굴러다니고 하늘에는 새 한마리도 없었다. 하지만 현재 여기에는 안거락업의 화폭이 펼쳐졌다. 황야가 록색으로 물들여졌고 가난이 사라지고 새 풍경이 우리를 반긴다.



녕하 오충시 홍사보구 홍사보진 홍덕촌 일각

1998년부터 척박함으로 이름난 서해고지구에서 빈곤퇴치가 어려운 부분 군중들은 새 생활에 대한 동경을 안고 지세가 비교적 평탄한 녕하 오충시 홍사보로 이사갔다. 23만여명의 이사로 홍사보는 예전의 황야에서 점차 우리 나라 최대 역지생태이민안착구로 되였다.

빈곤발생률이 30%를 초과하던 데로부터 지금의 0.76%로, 녕하 빈곤퇴치공략중의 가장 어려운 곳에서부터 금년 3월 빈곤현 서렬을 벗어나기까지, 하나의 가마솥과 낡은 이불에서부터 지금의 자동차, 새 집에 들기까지… 이사한 후의 날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고 생활은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

생활, 구슬땀에서 싹 튼다



홍사보 경내에 위치한 녕하빈곤부축 양황 관개공정 양수장 송수관

 

년평균 증발량 2천여밀리메터로 강수량은 1.2백밀리메터밖에 안되는 홍사보에는 물이 귀하다. 1급 펌프장에 의해 세찬 황하물은 황야로 흐를 수 있게 되여 가뭄지역은 수전으로 변하게 되였다. 그러나 메마른 곳에 익숙했던 이민들한테 수전은 오히려 큰 도전이였다.

“처음으로 관개지를 맞게 되니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되였습니다.” 홍사보구 대하향 개원촌 촌민 우만희는 “만약 해마다 진행되는 농업기술양성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밭농사로 치부할 꿈은 꾸지도 못했을 것입니다.”고 한다.



녕하 홍사보구 백서원 원생태 구기자 재배기지에서 종업원이 구기자를 채집하고 있다.

서해고에 있을 적에 우만희는 밭일은 하기 싫어하고 양을 기르고 량식을 도매하기 좋아했지만 고향의 교통조건이 차해 몇년가도 그의 생활은 좋아지지 않았던 것이다.

우만희는 첫진 이사민이다. 이사 당날 그의 아버지는 촌입구에서 버드나무가지를 꺾어 그한테 주며 “이사 후 이 버드나무가지를 심어보렴. 나무가 살 수 있다면 사람도 살 수 있어. 만약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면 그때 돌아오렴.”

현 그 버드나무가지는 큰 나무로 자랐고 우만희도 이 곳에 자동차와 집을 ‘심’기도 하였다.

행복한 생활, 관건은 수입을 봐야 한다.

류천향 류천촌 조소매는 병환중인 남편을 돌보면서 홀로 생활의 중임을 짊어진 촌민이다. “고향에서 몇무밖에 안되는 밭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배를 곯지 않는 정도였지요. 하지만 여기에 오니 길도 좋고 물도 좋아서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달디 단 생활을 보낼 수 있지요.”라고 조소매는 말한다.

자기 집의 3무 옥수수밭외 그는 ‘다른 집’ 밭에서 9개월 일한다. 2월에는 구기자밭에서 잡일을, 3, 4월에는 포도넝쿨 손질하기, 6월부터는 구기자 따기, 9월좌우엔 포도 따기, 10월 11월에는 무우 거두기… ‘가만 있지 못하는’ 조소매는 작년 년말 끝내 빈곤에서 벗어났다.

조소매의 수입증가는 홍사보의 산업선택 론리를 반영하고 있다. 6000여무의 무우, 5.6만무의 구기자, 근 10만무의 양조포도(酿酒葡萄)…… 실정에 기초한 외 이 지역에서는 절정기를 피한 산업을 우선적으로 선택해 촌민들이 전년 일할 수 있게끔 하였다.

“목전 90%이상의 당안건립 카드작성호마다 모두 증가수입이 있다. 농민 인당 년평균 가처분소득은 이민초기 500원이 안되던데로부터 작년 년말의 9825원으로 증가했다. 이중 특색산업 수입은 40%를 초과했다.”홍사보 구위 서기 정건성은 본 지역에 맞는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는 것이 빈곤퇴치공략전의 중요 버팀목이라고 말한다.

운명, 책으로 바꾸다



홍사보 이민군중들이 녕하 중년현 쇄찬생태구기자 장원에서 구기자를 채집하고 있다.

홍사보구 간부 마흥룡은 “1999년 6월, 13살인 저는 고향에서 초중 1학년에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학업을 그만두었습니요. 내가 공부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몇몇 산을 넘어야 하는 등교길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고 회억한다. 학교를 그만둔 해 여름 그는 부모를 따라 홍사보에 오게 되였다. 집문앞의 학교는 그로 하여금 다시 학업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홍사보 첫 초중생, 첫 고중생으로 되였다. 그가 졸업 당시 이 학교 300여명 고중생중 근 절반이 대학에 입학하였다.

행복한 생활의 ‘두께’ , 교육에 대한 중시에서 결정 돼

이민구인 홍사보에는 빈곤학생들도 많았다. 매 빈곤학생들마다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끔 하기 위해 당지에서는 국가, 자치구, 사회각계의 조학금 정책, 도움을 받아 고중, 중등전문학교, 고등직업학교, 대학본과 학생 (당안건립 카드 작성호 학생 및 당안건립 카드작성하지 않은 본과 2차 록취이상 경제곤난 가정 학생) 들에게 인당 매해 1000원-7000원의 보조금을 발급하였다. 빈곤정도가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유치원보육비용을 감면하였고 유아 생활비를 보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7년 홍사보에서는 녕하 첫 교육빈곤기금을 설립해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매년 1000만원좌우 모금해 빈곤학생들에게 보조금을 발급하였다.

교육으로 운명을 개변한 농촌아이 배후에는 좋은 선생님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농촌은 무엇으로 교원을 남길 수 있는가? 바로 대우와 관심이다.

학교와 도시간 멀고 가까움, 간고 정도로 농촌교원의 보조를 주기로 결정했는데 가까운 사람들은 260원 보조를, 거리가 먼 사람들은 860원 보조를 향수받게 하였다. 45세이상 교원들은 1년에 한번씩 무료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책상의 큰 우대하에 교원대오는 여기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였으며 홍사보의 대학 입학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바 9개 현구중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승학률의 제고로 많은 농촌아이들이 운명을 개변할 수 있게 되였으며 빈곤가정이 ‘탈퇴환골’할 수 있게 되였다.

촌민 마충련의 집은 홍사보구 새장집향 홍장촌에 있는데 집에 들어서면 깨끗한 마루, 멋진 수정등, 쏘파 등 도시 풍격으로 장식돼있다.

“이는 큰딸이 작년 대학졸업후 로임 저축으로 마련해준 것이다”라고 마충련은 말한다. 학교를 다니지 못한 마충련은 딸이 공부만 하고 소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질책하던 자신이 부끄럽다며 ‘어려운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고 한다.

“홍천촌의 대학생들은 전 촌이 빈곤모자를 벗는데 뒤심이고 좋은 생활을 지낼 수 있는 보장이다.”홍천촌 주재 제1서기 양호는 전 촌 상주인구 4900여명중 근 4년간 이미 150여명 대학생들이 졸업했고 210명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홍천촌은 단지 홍사보구 많은 촌중의 하나다. “교육 빈곤부축은 빈곤학생들의 개인운명을 바꿀 수 있을 뿐더러 빈곤퇴치공략의 관건적인 조치이기도 하다.”며 홍사보구 구장 담흥령은 말한다.

행복, 마음 편한 곳에서 성장



홍사보구 포도재배기지

홍사보에는 ‘원주민’이 없다. 당지의 모든 주민들은 녕하 고원시 원주구, 서길현, 경원현에서 이사왔는데 이들은 서해 고현구의 한족, 회족, 몽골족 등 14개 민족들이다.

당지 매 행정촌은 부동한 현구의 이민들로 구성되였으며 부동한 문화배경과 생활습관은 향촌 관리에 크고 작은 난이도를 가져왔다.

홍사보구에서는 재정압력을 극복하여 2,400여만원의 각 류형 자금을 모아 전 구 64개 행정촌에 고표준의 종합문화써비스쎈터를 건설 및 관리방안을 세분화했다. 현재 롱구, 노래, 광장무 등은 각 촌의 ‘기본갖춤’으로 되였다.



오충시 홍사보구 홍사보중심소학교 학생들이 방과후 춤을 배우고 있다.

홍암촌에서 이웃사이는 더 가까와졌고 촌민마다 자발적으로 순찰을 하기도 하였는데 한번은 빈곤호 하문화의 소마구간에 불이 난 것을 제때에 발견해 이 집의 치부의 희망을 지켜주었다. 촌민 양군성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이웃들은 자발적으로 7만여원을 모금해 그에게 전해주었다.

향촌응집력을 제고하는데는 문화에만 의거해서는 안된다. 촌민들이 조정위원회를 건립하게끔 고무하는 동시에 홍사보구에서는 마을구도, 성씨가족 등에 근거해 5-15호마다 1명의 대표를 선거하게끔 하여 군중들로 하여금 향촌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였다.

“과거 어떤 촌민들은 촌간부가 공평하지 못하다고 걱정했었지만 지금의 더 공개적이고 투명한 처리모식은 간부와 군중들의 상호 신임을 증가하게 되였다.”신장집향 인대 쇄금은 주석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것은 향촌진흥의 보장이라고 한다.

마음이 편한 곳이 고향이다. 현재 그들한테 어디 사람이라고 묻는다면 점점 더 많은 촌민들은 “홍사보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 서해고에 생활하면서 빈곤탈출이 어려워 홍사보에 온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난 것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홍사보 사람들은 기적은 분투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말한다. 당의 부민정책의 지속적인 지지, 23만여명의 간부군중들의 착실함, 지속적인 분투가 없었더라면 황야의 오늘 같은 기적은 없었을 것이다!

출처:학습강국

편역: 최화

원문링크: https://article.xuexi.cn/articles/index.html?art_id=10848373625526204405&item_id=10848373625526204405&study_style_id=feeds_default&pid=&ptype=-1&source=share&share_to=wx_single&from=single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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