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8월 24일, 캐리 람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커뮤니티 검사 보급의 목적은 오직 단 하나라면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홍콩이 하루속히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람 장관은 "검사 보급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비용과 효익을 걱정하고 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검사를 받은 시민들이 경계심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등 여러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해당 검사가) 사회에서 숨어있는 무증상 환자를 찾아내고 홍콩이 하루속히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시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그 러면서 "특구 정부는 감염 통제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고 모든 검사센터는 전문가의 점검을 마쳤으며 정기적으로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모든 인원들은 전문적인 간호 훈련을 받았으며 개인 방역 물품 또한 충분하고 검사과정은 간단하고 검사 인원과 검사를 받는 시민들 모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어 람 장관은 "특구 정부는 중앙정부의 지지 아래, 본토 전문인력들과 경험을 나누면서 온힘을 다해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소수 사람들은 시민의 건강보다 정치적 계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끊임없이 검사 계획을 방해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의사 출신 정치인들이 각종 허의사실을 제기해 검사 계획을 무력화시켜 그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람 장관은 시민들이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생각해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