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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특구의 40년, 용나무에 남긴 진귀한 기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8.28일 08:05
  (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8월 26일은 심천 경제특구가 4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짧디짧은 40년간 옛날의 작은 어촌은 인구가 천만이 넘는 현대화한 대도시로 부상했으며 그동안 개혁과 개방이 중국에 이룩한 역사적 변혁을 지켜보았다.

  중국의 첫 경제특구로 심천의 발전은 여러 세대 지도자의 심혈과 지혜를 응집했으며 많은 이야기를 세간의 화제로 남겨놓았다.

  "군중: 총서기님, 안녕하세요!

  습근평: 안녕하십니까, 심천에서 잘 보내십니까?군중: 잘 보내고 있습니다.습근평: 여러 분이 모두 잘 보내고 있다니 기쁩니다."



  2012년 12월 8일, 연화산은 취임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는 습근평 총서기를 맞이했다. 취임후 심천에서 첫 국내 고찰을 시작한 습근평 총서기의 이번 방문은 해내외의 고도의 주목과 눈길을 끌었다.



  연화산에서 습근평 주석은 등소평 조각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으며 직접 용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이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심천 선호(仙湖) 식물원에는 마찬가지로 용나무가 있다. 1992년 등소평이 '남부 순시'를 할 때 심은 나무이다. 그해 해내외에 이름을 떨친 '남부 순시'는 중국에서 또 한 차례의 개혁과 개방의 붐을 불러일으켰다.

  등소평을 수행하여 '남부 순시'를 했던 노세대를 만나 습근평 총서기는 그가 총서기로 취임한후 첫 지방 조사연구로 중국 개혁과 개방의 앞장에 섰던 이 곳에 오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개혁과 개방의 역사 행정을 회고하고 개혁과 개방을 계속 앞으로 밀고 나아갈 것이라고 표했다.

  "지금 우리는 당중앙이 내린 개혁 개방의 결정이 정확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향후 부유한 국가의 길, 부유한 국민의 길 이 정확한 길을 계속 걸어야 합니다."

  20년만의 역사적 경전의 순간 재현은 의미가 깊다.

  심천을 떠난 후 습근평 총서기는 주해와 불산, 광주를 방문했다. 조사와 연구 기간 습근평 주석은 "개혁과 개방은 당대 중국 운면을 결정한 관건적인 조치였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로부터 11개월 후의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중국은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때부터 300여가지의 개혁이 점차 전개되었다.



  2018년 10월, 개혁과 개방 40주년에 즈음하여 습근평 총서기는 재차 심천을 찾았다. 외부환경의 불확실 요소가 늘어나고 국내의 개혁이 '심수 구역에 파급되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난관 공략전에 들어서면서 중국은 구경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연화산 아래의 개혁개방전시관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시간은 돈이며 효율은 생명이다"고 쓴 유명한 프랑카드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이 프랑카드는 지난 세기 80년대에 심천 사구공업구에 세워져 있었다. 프랑카드는 개혁과 개방의 개척자들에게 시간을 다투어 효익을 추구하는 정신으로 경제사회 발전의 기적을 창조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오늘날 개혁과 발전에서 직면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습근평 총서기는 세인들에게 "중국의 개혁은 멈추지 않으며 개방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선언했다.

  "40년 이래 중국의 발전성과는 세인들을 놀래웠습니다. 기왕 갈수록 좋아졌다면 그냥 이렇게 나아가야 합니다. 설령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더라도 계속 나아가는 과정에서 해결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개혁과 개방을 단호히 추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다 깊고 넓은 영역에서 꾸준히 개척하고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중국의 개혁과 개방은 영원히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40년 후의 중국은 꼭 세계를 놀래우는 새로운 성과를 이룩할 것입니다!"

  습근평 총서기가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신시대 중국 개혁과 개방의 발걸음은 갈수록 드팀없다. 광동-홍콩-마카오 빅베이의 건설로부터 해남자유무역구의 건설, 시장진입 네거티브리스트제도의 전면 실시부터 '일대일로'를 '친구권'으로 꾸준히 확대하기까지... 코로나19 사태의 예방과 통제가 제일 긴요한 단계에도 중국의 개혁과 개방의 발걸음은 종래로 멈춘적 없다. 증권회사 등의 외자 주식보유 비례의 제한 취소 등 일련의 개혁과 개방 조치가 빈번하게 출범되었다.

  습근평 총서기가 말했다시피 "사회주의 현대화한 강국을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은 하나의 계주"이다.

  "우리는 계주를 하나씩 이어서 달려야 합니다. 세대마다 모두 다음 세대를 위해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전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은 보다 긴밀하게 당중앙의 주위에 단결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합니다.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며 개혁과 개방을 끝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 기대를 꾸준히 실현하고 신시대에 중화민족의 보다 큰 새로운 기적을 이룩해야 합니다. 세계를 놀래우는 보다 큰 기적을 새롭게 이룩해야 합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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