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정밀 분석과 준비 끝에 중국축구협회에서는 갑급리그를 돌아오는 9월 12일에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전염병 예방, 통제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올해 중국축구 갑급리그는 단계를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제1단계 경기는 9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하게 되는데 총 18개 팀이 참여하게 되고 성도, 매주, 상주 3개 경기구역에서 각축전을 벌리게 되며 총 10라운드 90차의 순환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각 경기구역의 상위 2개 팀과 나머지 12개 팀은 각각 슈퍼리그 진급조와 등급잔류조로 나누어 제2단계 단순환경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제2단계 경기는 10월 24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시즌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 진급 개수는 원래 2개에서 1.5개로 줄였고 갑급리그 우승팀은 직접 중국 슈퍼리그에 진급하게 된다. 한편 갑급리그 2등 팀은 슈퍼리그 15등 팀과 부가경기 방식으로 나머지 슈퍼리그 진급 자리를 쟁탈하게 된다.
그리고 강등 개수는 원래 3개에서 2개로 줄였고 등급잔류조의 마지막 순위팀들은 2라운드의 등급잔류 교차경기를 통하여 최종 이번 시즌 강등팀을 확정하게 된다.
지난 26일에 진행한 중국축구 갑급리그 클럽리사회에서는 제1단계 분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성도경기구역): 성도흥성인거팀, 북경인화팀, 내몽골중우팀, 북경체육대학팀, 태주원대팀, 소주동오팀.
B조(매주경기구역): 매주객가팀, 귀주항봉팀, 절강록성팀, 산서대중의수팀, 료녕심양성시팀, 강서련성팀.
C조(상주시함구역): 곤산FC팀, 흑룡강FC팀, 장춘아태팀, 남통지운팀, 신강설표납환팀, 사천우비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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