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막바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200만 피서객 인산인해
부산지방은 11일 낮 최고기온이 32.4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해운대를 비롯한 주요 해수욕장에는 200만 명의 피서객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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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형형색색의 파라솔 아래에서 피서객들은 수박과 음료를 나눠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튜브를 몸에 두르고 파도에 몸을 맡긴 아이들에게 더위는 먼 나라 이야기로 잊혀진지 오래다.
구릿빛 몸짱 청년들과 비키니 미녀들은 뜨거운 백사장을 거닐며 여름 바다를 수 놓았다.
이날 부산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32.4도. 무더운 날씨와 주말을 맞아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해운대해수욕장에 70만 명을 비롯해 광안리와 송도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198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막바지 휴가차량이 몰리면서 부산을 잇는 주요 고속도로에 평소보다 많은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곳에따라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더위는 12일 오후부터 내리는 비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휴일인 12일 오후부터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해 다음날 오후까지 20mm~7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