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할빈시 빙설제거사업지도회가 할빈시 도시관리국에서 소집되였다. 회의는 빙설제거사업에 대하여 전면적인 배치를 하였다. 21일 15시까지 전 시적으로 연 17만 7,000여명이 동원되였고 제설기 1만 3,500대, 적설 운송차량 8만 8,000대가 동원됐다. 전 시 353갈래 A류 도로의 적설을 전부 제거하여 시내 주간도로가 전반적으로 교통이 막힘없이 원활해졌으며 빙설제거사업에서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11월 19일 새벽 2시부터 20일 새벽 3시까지, 할빈시는 지속적인 강설현상이 나타났다. 기상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강설은 25시간 지속되였는바 6개 도시중심지역의 평균 강설량이 37.7미리미터에 달하여 폭설급에 달했으며 1961년 기상기록 이래 력사상 같은 시기에 비해 최대 강수량으로서 특대재해성 강설에 속한다.
11월 19일 새벽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부터 전 시 각 구 도시관리계통 간부 직원, 각 운송대오, 환경미화원 전원이 동원되여 피로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련속작전 작업 기풍을 충분히 발양하여 시종일관 일선에서 일하였다. 할빈시 도시관리국의 통일적인 조정, 배치하에, 전 시 수 만명의 빙설제거대군은 '눈을 명령으로' '눈이 내리는 즉시 제거하고 , 제거하는 즉시 실어나르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우선 주간도로의 적설을 제거하고 원활한 교통을 보장하자"는 구상에 따라, 제설기계와 사람이 결합하여 작업하는 방식으로 주간도로와 중요 교통노드에 대해 순회하면서 반복적으로 제거함으로써 A류 거리의 제설작업을 기본상 예기 효과에 도달시켰다.
다음단계는, 전 시 각 구, 각 단위가 과학적으로 조직하고, 통일적으로 제설 력량을 배치하여, A류 거리의 도로 정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B, C 류 거리의 제설작업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전 시 각 구에서 A 류 도로의 적설을 실어나르는 속도를 한층 더 다그치고 인행보도에 쌓인 눈을 깨끗하게 제거하여 "바닥부터 담장밑까지 쌓인 눈이 없도록 깨끗하게 제거하는" 기준에 도달시켰다. 주말 이틀간의 시간을 리용하여 군중들의 생활 출행통로를 기본적으로 뚫어놓음으로써 인원, 차량 출행이 더는 막히지 않도록 보장한다.
회의는 또 전 시적으로 제설작전 전반 운송기한을 확정하여 A류 거리는 11월 22일 15시전까지, B 류 거리는 23일 6시전으로 쌓인 눈을 전부 깨끗이 제거하도록 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