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이 10일에 있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향항문제를 빌미로 중국의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하고 중국측의 핵심리익에 손해를 주는 데 비추어 중국은 향항 문제에서 표현이 악랄하고 주요 책임을 지고 있는 미국 행정부처의 관원과 국회 의원, 비정부조직 인원 및 그 직계 친족들에게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다.

동시에 그는 중국측은 외교 려권을 소지한 미국인의 향항과 오문 림시 방문 시 향유하던 무비자 대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이 향항사무에 대한 간섭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즉각 중단하고 위험하고 잘못된 길에서 더 멀리 나아가지 말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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