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비은행권 결제기관 '고삐'... 즈푸바오, 웨이신 타격 불가피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1.22일 02:53



당국이 제3자 전자 결제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선언, 즈푸바오, 웨이신 결제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신화망(新华网) 보도에 따르면, 20일 중국인민은행은 '비은행 지불기관조례(의견수렴고)'를 발표하고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조례'에는 지급준비금 관리 강화와 지불결제 분야의 반독점 관리감독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조례는 중국 결제시장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해 있는 즈푸바오와 웨이신 결제에 대한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견수렴고에에서는 비은행권 결제기관이 비은행권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쿼터가 3분의 1, 또는 두 결제업체의 비중이 2분의 1을 차지할 경우, 또는 3개 기관의 비중이 전체 시장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경우 인민은행이 국무원의 반독점집법기관에 신고해 경고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비은행권 결제기관이 전체 전자결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쿼터가 2분의 1이 되거나 두개 기관이 합쳐서 3분의 2, 또는 3개 기관을 합쳐서 4분의 3이 되는 경우 인민은행과 국무원 반독점집법기관이 해당 결제기관에 대해 독점적 지위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앞서 아이루이리서치(艾瑞咨询)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4분기 중국 제3자 이동결제시장에서 즈푸바오(支付宝)와 차이푸통(财付通)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5.6%와 38.8%로 나왔다. 즈푸바오 혼자 결제시장의 절반이상을 틀어쥐고 있는 것이다. 즈푸바오와 차이푸통을 두 업체를 합치면 전체 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또 조례에서 메가톤급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예금계좌 운영업무'와 '결제거래 처리업무' 두가지 업무내용에 따라 결제기관에 대해 재분류를 하게 된다는 점이다. 인민은행은 해당 업무와 관련 결제기관의 리스크 정도에 따라 등록자본금 최저한도를 확정하고 등록자본과 업무규모에 대한 비율을 정하게 된다.

업계내 관계자는 "이번 수렴고는 현재 결제시장에 대한 재편을 의미한다"면서 "즈푸바오, 웨이신결제(차이푸통) 두 업체가 받는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얼마전 결제면허를 취득한 콰이서우(快手), 더우인(抖音) 등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