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을 맞이하여 1월 28일부터 성도(成都)시의 가로등에 초롱과 중국매듭을 걸어 설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성도는 7일까지 도시 전역에 초롱을 걸 예정이며 정월 대보름인 26일까지 초롱을 걸어둘 예정으로 알려졌다. 성도의 중추선인 인민남로(人民南路)와 인민중로(人民中路), 인민북로(人民北路), 천부대도(天府大道), 촉도대도(蜀都大道)의 동서 구간, 금우대도(金牛大道), 영빈대도(迎賓大道), 천부광장(天府廣場) 등에는 불을 밝힌 초롱을 건다.

　　또한 해당 구역의 문화특색에 맞추어 사천 극(川劇)의 변검, 판다, 삼국문화, 태양신조(太陽神鳥) 등 성도의 요소들을 초롱과 중국 매듭, 초롱의 틀에 가미하여 "세계문화창의 도시, 세계관광의 도시, 세계적 경기도시, 국제미식의 도시, 국제음악의 도시, 국제 컨벤션센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특한 인문매력을 갖춘 세계문화유명도시의 특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중국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