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톤 렬차 입경 소독살균 장면 네티즌들을 놀래웠다
국경을 넘는다 하면 거의다 천톤 되는 무게에 ‘신장’이 백메터에 달하는 렬차들이 어떻게 국문 방역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것일가?
근일 광서 중국—윁남 변경의 입경 렬차 소독살균 장면이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광서 중국—윁남 변경 일선에는 전문적인 차량 소독 시스템이 있다.
소독살균구역에 들어선 입경 화물렬차에 대해 전방위 360도 무사각지대 소독살균을 하고 있다.
매번 화물렬차가 여기를 경유할 때면 20개의 고압 강력 노즐(噴頭)이 자동적으로 열리면서 차체에 대한 고밀도 분사 소독을 진행한다. 물론 차밑도 놓치지 않는다.
이런 렬차들의 입경 후 방역 관문은 다름 아닌 중국철도 남녕국그룹유한회사에서 국경을 넘는 화물렬차들을 위해 탄탄히 구축한 첫 안전 방어선이다.
소독살균 설비를 경과할 때의 렬차의 운행 속도는 40키로메터/시 이내로 엄격히 통제한다. 이로부터 차체에 대한 충분한 소독살균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한번에 30개 차칸에 분사가 가능한데 그 길이는 400메터에 가깝다.
소독 시스템은 전담자가 없이 사업일군들이 매일매일의 운수 상황에 따라 충분한 량의 소독액을 미리 준비해두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소독살균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확보한다.
일단 설비가 소독살균을 시작하면 설비저수지내의 소독수가 용해되여 분무관으로 들어간다.
화물운송원이 창고내 화물에 대한 분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경한 렬차가 통상구에 이른 후 철도부문은 또 전염병 예방통제 요구에 따라 렬차에 대한 2차 소독살균을 진행한다.
화물운송원이 입경한 렬차의 차체 문을 소독하고 있다.
전염병 예방통제에서 그들은 종래로 소홀한 적이 없다.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소독살균의 배후에는 바로 국문을 지켜선 철도 방역사업자들의 무언의 희생이 깔려있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놀랍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환영식(接風洗塵)’이 아닌가 싶다”며 엄지를 내들었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