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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사, 3월 CPI 상승폭 플러스 회복 전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06일 14:39
  3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장유(张瑜) 화창(华创)증권 수석 거시경제분석가는 3월 CPI 상승폭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0.7% 정도 오를 것"이라며 그 리유로 "기저효과와 원유 가격 상승"을 꼽았다.

  천풍(天风)증권 연구소 측은 "올해 3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춘절(春節∙음력설) 이후 수요 감소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긴 했지만 겨울철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새끼 돼지 폐사률이 높았기 때문에 5월 이후 출하량이 낮아져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리초(李超) 절상(浙商)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CPI가 전년 대비 0.4%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소비 비수기에 진입해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가 CPI 상승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돼지고기 하락 추세와는 반대로 새끼돼지 가격이 상승했고 여기에 사료값까지 뛰여 향후 1~2분기 돼지고기 가격을 지탱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3월 기온 상승으로 인해 늘어난 채소 생산량으로 주요 채소 평균 도매가가 2월에 이미 약 18%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과일 생산지의 출하가 비교적 늦은 데 비해 시장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과일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장춘(花长春) 국태군안(国泰君安)증권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0.2%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원인으로 춘절 이후 식품 품목 대부분이 전월 대비 하락해 CPI 반등폭 하락을 유도할 것이란 점을 지적했다.

  특히 과일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돼지고기 수요가 줄어 3월 중국 전체 돼지고기 평균가가 전월 대비 9.6%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채소 가격도 이와 상황이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비식품 가격에 대해 다수의 증권사는 전월 대비 하락세로 돌아서지만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 상승을 예측했다.

  그중 리차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여파가 잦아들면서 비식품 가격 회복세가 빨라졌다고 전했다. 특히 오프라인 소비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여행 수요가 활발해 항공·호텔·관광 등 여행 관련 산업의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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