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오후, 해구경환회사는 ‘2021년 사업회의 및 제1기 8차 직원대표대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경환회사는 직원 풍려매에게 2만원 포상금과 함께 그를 표창했다.
3월 19일, 해구경환회사의 환경 미화원 풍려매가 미사하에서 수면에 떠있는 쓰레기를 건져내다 대량의 현금과 손목시계가 들어있는 보따리 하나를 발견했다. 보따리안에는 현금 65만원이 들어있었다.
풍려매의 소개에 따르면 당시 풍려매는 수면에 떠있는 쓰레기를 건져내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무거운 보따리를 발견하였는데 건져보니 현금 보따리여서 바로 110과 회사 지도부에 회보했다. 이어 회사의 령도들과 110 경찰들은 현장에 도착했고 현장의 질서를 유지했다.
풍려매는 “이렇게 많은 돈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빨리 신고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급하겠습니까? 성실한 사람이 되여야 합니다. 그 당시 오로지 훌륭한 사람이 되고 좋은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풍려매는 올해 52살로 해구경환회사 수역중심 2반 로동자이다. 5년째 회사에서 근무중인데 퇴직하고 재고용된 직원으로 2020년에 회사의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바가 잇다. 평소 풍려매는 늘 따뜻한 마음씨였는데 적극적으로 무상 헌혈 등 공익성 활동에 참여했고 지금까지 6차례의 무상 헌혈을 해오면서 루적 헌혈량은 2,000미리리터에 달한다.
회사의 포상금을 받고 풍려매는 “경찰에 돈을 맡기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회사에서 저에게 너무 잘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뿐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래원: 인민일보
https://mp.weixin.qq.com/s/MCWl7l2i68Sz-BV7pPCB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