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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류행하는 공유세차장 ‘누이 좋고 매부 좋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5.11일 10:19



24시간 자동 영업 가능한 공유세차장

정보화시대의 발전에 따른‘인터넷+’가 보편화되면서 공유경제가 우리의 일상 생활과 더욱 밀착되고 있다. 공유자전거에 이어 공유차, 요즘에는 공유세차장이 핫하게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일전 기자가 한 아빠트단지의 주변에서 공유세차장이 무려 네개나 새롭게 생겨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어떤 곳은 금방 공사를 마치고 업주가 기술일군들과 함께 설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한창 점검하고 있는 중이였다.

공유세차장 업주들은 이 신생사물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였다. 이전부터 세차장을 운영하던 한 업주는 “세차장은 로임이 높지 않기에 일군을 채용하기 쉽지 않고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가 춥고 습해서 건강에도 좋지 않아 일하려는 사람이 더구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작은 세차장들은 가족끼리 하는 경우도 적잖다. 이에 비해 공유세차장은 일군이 따로 필요없고 시간도 24시간 내내 운영이 가능하므로 이런 면에서 현저한 우세가 있다.”고 말했다.

공유세차장은 또 업주가 다른 일들을 겸해하거나 몇군데를 같이 열면서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영을 받는다. 한 업주는 이미 한곳에서 오픈하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지점을 더 열지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공유세차장 수금 표준은 대체로 5원에 10분, 혹은 6원에 15분 정도였는데 기본시간을 초과할 경우 1분당 0.5원씩 추가로 계산되였다. 시간과 금액은 전부 세차장 내에 설치한 전자시스템을 통해 음성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해지며 결제 방식도 평소 휴대폰을 리용해 지불하는 것처럼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지불하기에 매우 편리했다.

소비자들도 대체로 반기는 모습들이였는데 이번까지 세번째로 공유세차를 리용한다는 30대 초반의 강씨 소비자는 “일반 세차장에서 세차할 경우 비용이 25원 그리고 자가용 같은 경우 차안이 비교적 깨끗하기에 설상 바깥부분만 세차하더라로 20원을 줘야 하는데 공유세차장을 리용하면 5, 6원 혹은 10원 이하를 팔고도 차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유자전거와 공유차의 경쟁이 치렬했던 것처럼 공유세차도 경쟁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유세차장을 연지 얼마 안되는 한 업주는 처음에 5원에 7분 세차의 기본 비용을 정했었는데 가까운 곳에 갓 오픈한 다른 세차장에서 5원에 10분으로 하자 자기도 가격을 낮춰서 6원에 15분으로 가격을 조절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회원으로 가입해 50원을 충전하면 25원, 100원을 충전하면 60원, 200원에 130원, 500원에 300원까지 더 드리거나 38원을 내면 한달 동안 회수에 상관 없이 마음대로 세차할 수 있는 곳도 생겨났다. 공유세차장이 생겨나기 바쁘게 불붙은 치렬한 가격 경쟁으로 앞을 내다볼 수 없어 업주들은 한편으로는 이 신생사물에 대해 기대를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또 근심하는 눈치였다.

앞으로 공유세차업종이 점점 성숙되는 길로 나아가 업주들도 돈을 벌고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공유경제 패밀리의 또다른 합격한 일원이 될지 기대가 된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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