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관련 소식에 따르면, 북경동계올림픽 대표 체육관인 국가스케이팅관 ‘빙쓰다이(氷絲帶)’서 얼마 전 처음으로 빙판 제빙 작업이 진행돼 1.2만㎡ 규모에 달하는 빙판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다.
붕강(馮剛) 국가스케이팅관 기획 발전부 부경리는 “스케이팅관 빙판은 스케이팅 경주 코스, 훈련 코스, 다기능 구역 등 3부분으로 나눠져 있다”면서 “모든 빙판 아래에는 모듈로 제어하는 제빙 유닛이 설치돼 있어 운동 종목별로 구역과 표준에 따라 제빙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빙판의 설계는 동계올림픽 개최와 폐막 후 운영까지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국가스케이팅관은 올림픽 폐막 후 빙상 경기, 대중 운동, 문화 레저, 전시 전람, 사회 공익 활동 등이 가능한 종합체육관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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