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흑룡강성이 농촌주거환경 정리정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5년 캠페인을 실시해온 첫해이다.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답고 거주에 적합한 향촌을 건설하는 것은 향촌 진흥전략을 실시하는 하나의 중대한 과업이며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실현하는기본 요구이기도 하다. 이는 광범위한 농민들의 근본적인 복지에 관계되며 농촌의 사회문명과 조화로움에도 직접 관계된다.

　　올해 년초 이래전성 각지에서는 성당위, 성정부가 확정환 '5+1+1' 중점임무를 착력점으로 삼아 농촌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의 부족점을 다그쳐 보완하고 향촌건설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변변치 않은 화장실이지만 민생에 관계되는 큰일이다

　　칠대하시 사신촌의 정의민 농민이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은 2019년에 개조한 것으로 사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정갈했다.

　　정의민 농민은 "겨울에 제대로 쓰지 못할 가봐 은근히 걱정했었는데 이제 보니 헛걱정이였다"며 "쓰기 편리할 뿐만아니라 물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사신촌은 하수도관시설이 없고 지세가 복잡하며 겨울날씨 또한 추운 등 원인으로 전통적인 하수도관시설을 사용할 수 없었다. 촌민위원회는 여러모로 고찰하고 고안한 끝에 '진공 배출 기술'로 화장실을 개조하기로 했다. 이 기술의 주요 특점은 겨울에 변기를 사용할 때 얼지 않고 도관에 오수잔류가 없이 밀페돼 있어 악취를 막을 수 있으며 모기와 파리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기를 실내에 둘 수 있으며 분뇨를 퍼낼 필요가 없는 바 매번에 화장실 리용 시 필요되는 물량도 겨우 0.5리트밖에 안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화장실에서 분뇨를 방류하는데 사용하는 물량의 1/12정도뿐이다.

　　2019년 화장실을 개조할 때 부유현 룡안교진 흥욕촌의 장립신 농민이 소재하고 있는 촌에서는 5가지 방식을 내놓았다. 시범사용호의 화장실을 돌아본 후 그는 실내에서 물로 방류하는 화장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장립신은 "화장실 개조를 마친 후 사용하기 매우 편리했다"고 말했다. 올해에 72세인 서계금은 실내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습관이 되지 않아 내외간에 의논한 후 실외 화장실을 개조하기로 했다. 화장실의 웃부분에 작은 환풍기를 설치했으며 화장실을 사용한 후 덮개로 덮었는데 이는 모기와 파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했을 뿐만 아니라 화장실내의 악취를 줄이기도 했다. 한편 분변이 자연적으로 발효된 후 모아서 비료로 만들기도 했다.

　　화장실을 개조한 농민들은 "정부가 마련해준 화장실이 실용적이며 우리 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부유현은 올해에 600가구의 실외 화장실을 개조할 계획이다.

　　화장실을 개조한 후 사용하지 않고 관리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유현의 각 향과 진은 실내 화장실 사용카드를 제작해 농가들의 집에 붙여놓고 화장실 사용 시 주의사항을 밝혔으며 전문 관리팀을 설립하고 서비스전화를 개통했다. 아울러 오염물 제거 펌퍼를 비치하는 한편 정부에서 10대 오염물 제거 차량을 구매해 각 향과 진에 배치해줌으로써 화장실을 마련해주고 관리하며 정비하는 일체화관리메커니즘을 형성했다.

　　화남현은 화장실 개조 시 '새로 지은 가옥에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시범으로 일부분 사람들을 동원'시키는 방식을 취해 '간단하고 실용적이며 경제적이고 오래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을 보호'하는 원칙에 따라 실내 화장실을 도시의 하수도관시설에 이어놓는 모델과 실내 화장실을 촌급 하수도관시설 및 소형 오수처리시설에 이어놓는 모델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왔다. 한편 하수도관시설을 갖추지 못한 마을에 한해 '실내 방류 화장실+실외 비료를 직접 바이오기술로 무공해화 처리'하는 모델을 탐구해 적극 추진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촌의 화장실 개조에 관련해 조사,연구를 진행했는 바 주로 촌과 마을에서 서류를 작성해 신고하고 향진에서 조사하며 현과 구에서 확인하고 지구와 시에서 심사,확인한 후 총결하는 방식으로 화장실 개조가 필요한 전 성의 모든 마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14.5'계획기간 농촌에서 화장실 개조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데이터를 제공했다. 6월말까지 화장실을 개조해 사용한 가구가 39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아름다운 향촌건설에 총력전

　　향촌이 생태적이고 거주에 적합한 아름다운 고장으로 건설하는 것은 향촌진흥의 중요한 부분이다. 하다면 어떻게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한편 우위를 충분히 발휘해 특색을 보여줄 것인가?

　　림구현 룡좌진 민주촌을 찾은 기자는 벽체에 그린 3D채색그림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취재 중 일부 외지인들이 특색 있는 그림을 그린 벽체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는데 이 마을은 이미 도시 외곽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던 것이다.

　　녕안시는 색상을 통일시키고 특색을 뚜렷하게 하는 원칙에 따라 근로촌의 특색 주민 가옥, 소주가촌의 특색 주민 가옥을 건설했다. 한편 상관지촌을 '흑룡강성 주민 가옥'시점촌으로 선정해 300만원을 투자, 16가구의 32채 가옥에 대해 개조를 진행했는데 현재 이미 내부 인테리어, 외벽의 회칠, 뜨락 설계 등을 마치고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소수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을 건설하기 위해 손오현은 독특한 변경하천의 풍경과 민속풍정을 토대로 삼아 특색 마을과 타운을 개조하는 건설공사를 실시했다. 주로 지역사회 서비스센터를 개조하고 화장실을 마련하며 뜨락을 개조하고 민박시설을 신축하는 등 공사가 포함됐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매년 단 주숙에서만 90만원에 달하는 경제효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더러 주변의 료식업, 관광업을 비롯한 관련 산업의 발전도 이끌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칠대하시 사신촌은 철거, 개조, 건설 등 공사를 거쳐 록음이 우거지고 꽃길이 우불구불한 경관밸트를 조성한 가운데 마을의 거리나 골목 그 어디를 가나 모두 풍경을 이루도록 했다. 더러운 물이 흐르던 28개 도랑을 맑은 물이 조용히 흐르는 도랑으로 변모시켰고 쓰레기장도 록지로 모습을 바꾸었다. 진언청 촌민은 마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위챗에 올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환경이 크게 개선되자 마을사람들의 정신면모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우수한 며느리, 우수한 시어머니 등 선진인물 평가활동을 통해 많은 우수한 가정이 선정되였고 장수벽, 마을 인물 리스트, 영예란 등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마을을 노래하는 노래 '봄이 찾아온 새 마을'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널리 불리우게 되였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사회사업촉진처 왕영군 처장에 따르면 사회주의 새 농촌에서 아름다운 향촌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향촌에서 아름답고 주거에 적합한 향촌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단어에서만 변화된 것이 아니라 더우기 중요한 것은 표준적인 내포가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왕 처장은 향후 한동안 아름답고 주거에 적합한 마을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자원을 통합하고 시범으로 리더하며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농촌의 인프라시설 면에서의 부족점을 다그쳐 보완한 가운데 마을이 아름답고 경제가 발전하며 생활이 행복한 생산, 생태, 생활이 일체화된 향촌건설의 길을 개척함으로써 농촌이 농민들의 주거에 적합한 아름다운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처리는 자각적으로 해야 하나 엄한 관리도 따라가야

　　얼마전 기자가 화남현 류모하진 동화촌에 취재갔다가 마을의 장래복 촌민을 만났다. 장래복 촌민은 "전에 마을의 쓰레기는 마을의 동쪽켠에 버렸다"며 "마을에서 촌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정리정돈을 시작한 후 매개 농가의 문앞에 쓰레기통이 설치됐으며 미화원들이 매일 제시간에 와서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지금은 전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녕안시 해랑진 반령촌의 매개 농가집 문앞에 쓰레기통이 설치됐고 농가의 뜨락에도 무져놓은 쓰레기가 없었으며 마을 길의 구석에도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관강 촌당지부 서기는 "촌민위원회의 간부들을 동원해 마을 촌민들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정황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일단 함부로 버리거나 처리하는 것을 발견할 경우 제때에 경고함과 아울러 제때에 처리하도록 요구했는데 지금은 촌민들도 이에 습관되여 쓰레기를 쓰레기기통에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유현 룡안교진의 흥욕촌, 룡안교촌 등 여러 마을의 촌민집 뜨락이 가쯘하고 문앞도 깨끗했다. 일부 촌민들은 "최근년간 마을에서 환경을 정리정돈하는 면에서 조치를 강화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며 "전에 닭,게사니,오리가 마을 도처에서 다니며 똥,오줌을 싸서 환경이 말이 아니였지만 지금은 마을 길에서 함부로 다니는 가금을 찾아볼 수 없어 마을의 공기도 한껏 깨끗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부유현 집초촌은 마을, 뜨락, 집안을 모두 깨끗이 해 마을을 단위로 마을환경위생을 정리정돈한 가운데 마을, 뜨락이 깨끗하고 정연해야 한다는 목표를 완수했다. 전현 90개 행정촌이 모두 미화원을 고용해 상주 인구에 따라 그들의 공공 청결구역을 확정, 청소시간과 청소 직책을 명백히 했다. 각 마을마다 쓰레기를 중계소에 보내여 압축처리를 한 후 다시 현의 쓰레기처리장에 운송해 무해화처리를 진행, 쓰레기에 대한 봉페식 관리를 실시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의 지도하에 전 성 116개 현(시,구)이 농촌생활쓰레기 정리정돈 프로젝트 보관서류를 작성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을 조직해 39개 현(시,구)의 쓰레기 처리센터의 건설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지도했다.한편 농촌생활쓰레기에 대한 관리제도를 마련해 각지의 쓰레기 처리메커니즘, 쓰레기 분류처리센터의 건설과 사용에 관한 정황 등을 동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문제를 발견하는 즉시로 시정하도록 감독관리를 강화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