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강 자계의 한 소학생이 수업 중 울음을 터뜨린 사연이 알려졌다.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가?
2021년9월3일은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76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이날 자계시성구중심소학 3학년1반은 ‘개학 첫 수업’활동에서 3명 항일 로영웅을 초대하여 이들의 항일이야기를 들었다. 할아버지들이 직접 겪은 일들을 들으면서 아이들은 영용하고도 잊기 힘든 파란만장한 세월로 돌아간 듯 싶었다.
한 로전사가 13세 때 참군하여 항일했다는 말을 듣고 반급의 고가녕학생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 로전사의 오른 눈은 탄알에 맞아 안구를 적출해야 했다고 한다. 고가녕학생은 더는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 모습은 현장 학부모의 렌즈에 담겼다.
그후 왜 울음을 터뜨렸냐는 물음에 고가녕학생은 수줍게 말했다.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쟁에서 그처럼 많은 영웅할아버지들이 소중한 생명을 바쳤기에 오늘의 행복한 생활이 있게 되였다고 생각합니다.”
네티즌: 영웅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력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학교에서 항일영웅의 이야기를 ‘개학 첫 수업’으로 한 것은 오늘의 안녕과 평화가 쉽게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고가녕학생의 진심어린 눈물은 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이들은 잇달아 항일영웅들에게 찬사를 표했다.
“력사를 잊지 말고 영웅에 감사해야 합니다.”
“력사를 명기하고 자립자강해야 합니다.”
/중국조선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