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0시 23분,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신주13호 유인우주선 장정2호 F요 13운반로켓이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였다. 이번 유인우주선 발사에 흑룡강성 기업과 과학연구기구가 대량의 기술과 제품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주13호 유인우주비행 임무는 우주정거장의 관건적 기술을 검증하는 6번째 단계이자 마지막 비행이기도 하다. 이번 비행에서 우주정거장 건설과 관련된 기술을 검증하고 우주정거장의 후속 건설과 운영임무를 지지함에 있어 필요한 지지를 마련한다. 아울러 이번 비행은 관건적 기술검증단계에서 정식으로 우주정거장 건설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3명의 우주비행사는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천화에 진입해 6개월 간 체류하게 된다.

신주13호 유인우주선에는 중국 전자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 제49소가 연구 제작한 20여가지의 100여 개 감응 신호장치가 로켓, 우주선, 우주비행사 시스템에 응용되였다. 각 시스템이 정상적인지, 운행에 문제가 없는지, 우주비행사의 생리적 지수가 건강한지 여부는 모두 감응 신호 장치를 리용해 각 원격 조종, 관측 제어 시스템에 지수를 제공한다.

우주항공 감응 신호 장치의 핵심 연구제작 생산부문인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 제49소(제49소로 약칭)는 우리 나라의 모든 우주항공정거장과 로켓발사 임무에 참여했다. 제49소 경영관리부 왕동량(王同亮) 지역경리는 조국의 우주항공사업을 위해 감응 신호 장치 기술 개발과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있는 힘껏 우주선 발사에 필요한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빈 강화유리연구원은 우리 나라 유인우주선 공정의 모든 단계에 거대한 공헌을 해왔다. 할빈 강화유리연구원은 신주13호 우주선에도 추진모듈 추진분시스템의 원뿔대와 가스 실린더 설치 지지대를 제공해 궤도통제엔진과 추진제 저장박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고기능 탄소 섬유복합재료로 완성되였으며 사이즈가 크고 무게가 가벼우며 적재력이 높은 특점을 갖고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주항공기의 주요 지탱구조에 이런 대형 탄소 섬유복합재료를 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공간 정거장의 복잡한 방사선 환경은 우주비행 재료 혹은 부속품을 파손시켜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흑룡강성 원자력연구원은 우주공간방사선 환경의 지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주 13호가 우주공간 방사선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행하도록 보장하였다. 흑룡강성 원자력연구원 장옥보 연구원에 따르면 태양에네르기전지조합은 위성에 전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치로서 하나만 고장이 생겨도 위성의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며 심지어 위성의 운행을 멈추게도 한다. 연구팀은 다년간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난관을 뚫고 일련의 검증방법과 시험기술성과를 거두었으며 해당 성과는 우주공간 방사선 환경에서의 우주설비 및 재료 모의실험평가 업무에 성공적으로 응용되였다.

　　현재 흑룡강성 원자력연구원의 모의실험검증시험기술은 이미 신주12호, 13호와 천주2호, 천주3호의 성공적인 우주 비행을 보장하였다. 앞으로 우주 설비 내의 전자 부속품, 집성시스템과 국가 우주탐측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1999년 신주1호 발사부터 오늘날 신주 13호의 성공적인 발사, 무인 우주선에서 유인 우주선과 천궁실험실,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에 이르기까지 룡강제조는 우주로 향하는 길에서 종래로 빠진적이 없다.

　　할빈공업대학은 신주, 천궁, 천화, 천두 등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신주호에 ‘대뇌’를 설치해 우주정거장에서 도킹 기구의 핵심 부속품에 ‘갑옷’을 설치해 우주비행사가 장기간 모듈 밖에서 작업을 할 시 ‘산소’를 공급하는 등 수백 가지 과학기술성과가 유인우주선에 힘을 보태였으며 그중 여러 가지 기술이 신주13호에 응용되였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