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인공번식에 성공한 붉은정강이두크 새끼 원숭이가 광주 장륭 령장류연구센터 인큐베이터에 있다.
이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번식에 성공한 붉은정강이두크 새끼 원숭이가 광주(广州) 장륭(长隆) 령장류(灵长类) 연구센터에서 대중들과 만났다. 붉은정강이두크 새끼 원숭이는 올해 7월에 태어났다. 새끼 원숭이의 생존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국내의 관련 연구와 성공 사례는 극히 적다. 새끼 원숭이의 성공적인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연구센터 사육사들은 식성이 비슷한 사천황금들창코원숭이의 새끼 사육경험을 참고하여 붉은정강이두크 새끼 원숭이의 특수한 생리구조와 소화방식에 비추어 과학적인 사육의 길을 모색해냈다.
세계자연보호련맹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령장류 중 하나로 분류된 붉은정강이두크 새끼 원숭이는 야생 수량이 1000 마리도 채 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수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인위적으로 개체 수를 늘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