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성 서녕시의 청해성박물관이 1년 반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얼마 전 ‘1+3’ 주제전시를 열었다. 전시는 청해성의 여러 박물단위의 소장 진품을 선보였는데 그중 도란열수대묘지에서 출토된 부분적 문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시는 청장고원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1+3’ 전시는 청해력사문물을 위주로 청해무형문화재정품전, 청해고고성과전, 백년청해혁명문물목록전을 보조로 지역력사 및 민족문화를 다각도로 보여줬다. 전시면적은 9450평방메터이고 전시된 문물은 2405점인데 그중 1급 문물이 191점, 진귀문물이 248점(세트)이다.
‘청해력사문물전’은 청해력사발전 및 다원지역문화특색과 결부해 객관적으로 고대청해 경내의 차마고도, 청당도, 당번고도 등 교통기능 및 력사적 풍채를 재현했고 청해 마가요문화, 종일문화, 제가문화, 신점문화, 카약문화, 낙목홍문화 등 전형적 문화로 비단의 길, 당번고도와 차마고도 등 중요 교통운수통로에 위치한 청해의 유구한 력사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청해고고성과전’은 건국 이래 청해 고고사업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는데 이는 청해성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고고성과전시이기도 하다. 그중 정품문물이 314점, 진귀문물이 93점이다.
‘청해무형문화재정품전’은 청해지역의 대표적 무형문화재 종목을 위주로 6가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대표종목, 88가지 국가급 무형문화재 종목, 17가지 성급 무형문화재 종목 도합 190세트(640점)를 전시했다.
‘백년청해혁명문물목록전’은 청해성에서 발표한 제1차 혁명문물명록에 의거해 전 성 홍색 가이동문물과 부동문물을 정리 전시했는데 청해의 혁명사, 홍색문화와 더불어 장정정신, 서로군정신, ‘옥수재해구조’정신, 신청해정신 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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