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로드FC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드걸의 인기가 뜨겁다. 최근 로드FC의 파트너 단체인 ONE FC의 부름을 받아 해외에 파견됐던 로드걸들이 또 다시 러브콜을 받았다.
로드FC의 매 대회마다 케이지를 누비고 있는 김하율과 이아린은 오는 31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의 퀘존 시티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ONE FC 5-PRIDE OF NATION'의 라운드걸로 나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하율은 2010년 월드컵 응원녀로 유명세를 탔으며 아시아 레이싱 모델상 수상, 한게임 등에서 홍보 모델로 발탁되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아린은 '꽃사슴녀'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XTM '레이싱 퀸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하율은 지난 ONE FC의 3회 대회에 박시현과 함께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아린은 ONE FC에 처음 나선다. ONE FC 빅토 쿠이 대표는 로드걸들의 활동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ONE FC 5-PRIDE OF NATION'에는 차정환과 김수철이 출전해 이고르 그레이시와 케빈 베링온과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ONE FC와 로드FC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로드걸 파견과 선수 출전도 업무공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하율과 이아린은 ONE FC 대회를 다녀온 뒤 오는 9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9-BEATDOWN'에도 참가해 박시현, 주다하와 함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mfight 고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