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로드FC의 공식 라운드걸인 '로드걸'을 선발하는 자리에 나섰다.

샘 해밍턴은 로드 FC 공식 라운드걸 '로드걸' 선발 본선에 오른 7명의 도전자와 함께 섹시한 포즈를 취하는 등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로드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로드걸'을 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지난 10일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7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샘 해밍턴 로드걸

선발된 7명의 후보들은 11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FC 서두원 짐'에 모여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로드FC 정문홍 대표와 여성의류 더보니 정주진 대표의 지도를 받아 '로드걸'의 자격을 혹독하게 평가 받았다.

또한 '로드걸'의 수장 박시현이 최종적으로 로드걸 후보들을 통솔하며 꼼꼼하게 체크했다.

선발된 7명의 후보들은 1박 2일 합숙을 통한 지성미 테스트는 물론, 라운드걸의 필수요소인 팬들과의 소통 여부, 카메라테스트, 라운딩 등 다방면으로 평가를 받으며 7명 중 또 다시 4명의 후보로 좁힌 뒤, 이중에서 '로드FC 017' 경기 당일 직접 '로드걸' 자격으로 무대에 설 최종 2명을 선발한다.

최종 2명의 후보에 오른 라운드걸은 로드FC 메인 이벤트에 '로드걸' 자격으로 서게 되며, 이 밖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로드걸 선발은 송가연의 프로 데뷔전 대회인 '로드FC 017'가 열리는 17일 당일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송가연 외에도 '권선정' 권아솔과 쿠메의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 이윤준과 티아고실바, 'K1 출신' 유양래와 김내철의 대진이 준비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