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인 진동(陳冬∙가운데)∙류양(劉洋∙오른쪽)∙채욱철(蔡旭哲)이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천화(天和)에 진입한 뒤 카메라를 향해 경례하는 장면을 지난달 5일 북경우주통제센터(BACC)가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神舟) 14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이 우주정거장 실험실 모듈 문천(問天)에서 실시간 과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에 따르면 우주인이 실험실 모듈에서 실시간 강연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신주 13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핵심 모듈인 천화(天和)에서 강연을 했다.
중국 우주정거장은 과학 탐사를 위한 25개의 실험 캐비닛을 수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주인들은 원톈에 설치된 실험 캐비닛을 통해 분자·세포·조직 등에 대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신주 14호에 탑승한 3명의 우주인은 지상팀과 협력해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료해 단일 모듈 구조에서 핵심 모듈인 천화와 실험실 모듈인 문천·몽천(夢天) 등 3개의 모듈로 구성된 국가 우주실험실을 완성할 계획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