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일 성도지역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 한파가 찾아왔다. 성도 자이언트판다번육연구기지(이하 ‘자이언트판다 기지’)에서는 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여 자이언트판다들이 겨울철 눈을 재미있게 즐기고 또 관광객들이 눈밭에서 노는 귀여운 자이언트판다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1월 17일 오전 6시 반부터 사육사들은 2023년 첫 겨울 한정판 각종 프로그램 마련에 착수해 자이언트판다 운동장에 눈을 깔고, 크고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 당근, 사과, 호박 등으로 장식했다. 자이언트판다 기지 관련 책임자는 “생수로 얼음을 만들고, 이 만든 얼음을 제설기에 넣어 눈을 만들어 자이언트판다들이 노는 장소에 깔아주어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성동 겨울의 아쉬움을 달랬다. 아울러 최대한 자이언트판다 야생 생존환경으로 조성해 사계절을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