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라오스 철도, 타이산 두리안 수입의 ‘일등공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5.30일 21:16



지난달 19일 운남성 곤명동역에 두리안 등 열대 과일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렬차가 도착했다. /신화사

두리안이 성수기에 접어들자 운남성의 동남아시아 과일 수입업자 류옥동은 올 한해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류옥동은 “올해 두리안은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7키로짜리 두리안 한 상자가 과거 약 500원에 팔렸지만 올해는 800원 안팎까지 치솟았다.

두리안의 운송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빠를수록 좋다”고 류옥동은 말했다.

그의 사업은 곤명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련결하는 중국―라오스 철도에 의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과일 운송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중국―라오스 철도 덕분에 타이산 두리안이 중국까지 운송되는 시간은 약 3일로 크게 단축될 수 있었다.

류옥동은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두리안을 운송하기 시작했다. 과거 도로와 해운을 통한 두리안 운송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잘 익지 않은 두리안만 수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라오스 철도 덕분에 운송 및 통관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이제 더 높은 등급의 두리안을 수입할 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타이 방콕에서 한 작업자가 두리안 과육을 들어보이고 있다. /신화사

타이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타이 두리안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타이산 두리안 수입액은 30억 9천만딸라로 전체 타이 두리안 수출의 96% 이상을 차지했다.

류옥동에 따르면 지난달 운남성에서만 매일 7만~8만개의 두리안이 판매됐다.

두리안 말고도 동남아시아의 다른 많은 열대 과일도 중국―라오스 철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국철로 곤명국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만 7천200톤에 달하는 망고스틴, 두리안, 용안 등 열대과일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수입되고 있다.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국무원보도판공실 회견 실록 | 흑룡강성위부서기, 성장 량혜령: 국가 식량 안보의 '바닥짐'역할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다

국무원보도판공실 회견 실록 | 흑룡강성위부서기, 성장 량혜령: 국가 식량 안보의 '바닥짐'역할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다

4월 26일 오전, 국무원보도판공실은 '고품질발전촉진'을 주제로 일련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흑룡강성위부서기, 성장 량혜령은 "국가 식량 안보의 '바닥짐'"을 둘러싸고 언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신황하클라이언트기자: 흑룡강성은 세계 3대 흑토 지대 중 하나이고

요하통상구 명수기 려객 화물 운송 통관 개시

요하통상구 명수기 려객 화물 운송 통관 개시

4월 25일 요하통상구의 2024년 명수기 려객 화물 운송 통관이 개시되여 전년 동기 대비 11일 앞당겨졌다. 25일 8시에 첫 번째 련락선(轮渡船)이 중국 버스 1대와 중국 화물차 4대를 싣고 요하통상구의 여름 부두를 통해 러시아 포크롭카 통상구의 부두로 출발하여 요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